2025년 은행 대출 연체율 하락… "연체채권 정리 증가 영향"

강한빛 2026. 2. 24. 06: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이 한 달 만에 하락 전환했다.

2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25년 12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0.50%로 전월말(0.60%) 대비 0.10%포인트 하락했다.

주담대를 제외한 가계대출(신용대출 등) 연체율은 0.75%로 전월(0.90%) 대비 0.15%포인트 하락, 전년동기(0.74%) 대비로는 0.01%포인트 상승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시내 은행 ATM기 앞으로 시민들이 지나가고 있다./사진=뉴스1
지난해 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이 한 달 만에 하락 전환했다. 연체채권 정리규모가 늘어난 영향이다.

2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25년 12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0.50%로 전월말(0.60%) 대비 0.10%포인트 하락했다. 전년동기(0.44%)와 비교하면 0.06%포인트 상승이다.

12월 중 신규 연체 발생액은 2조4000억원으로 전월(2조6000억원) 대비 2000억원 감소했다. 반면 연체채권 정리 규모는 5조1000억원으로 전월(1조9000억원) 대비 3조2000억원 늘었다. 연체채권 정리가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전체 연체율 하락을 이끌었다. 이 기간 신규연체율은 0.10%로 전월(0.11%) 대비 0.01%포인트 하락했다.
표=금감원
12월 말 기업대출 연체율은 0.59%로 전월 말(0.73%) 대비 0.14%포인트 하락했다. 다만 전년동기(0.50%) 대비로는 0.09%포인트 상승했다.

대기업대출 연체율은 0.12%로 전월(0.16%) 대비 0.04%포인트 낮아졌다. 전년동기(0.03%)와 비교하면 0.09%포인트 상승한 수준이다.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0.72%로 전월(0.89%) 대비 0.17%포인트 하락했다.

그중 중소법인 연체율은 0.78%로 전월(0.98%) 대비 0.20%포인트 하락,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은 0.63%로 전월(0.76%) 대비 0.13%포인트 떨어졌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38%로 전월 말(0.44%) 대비 0.06%포인트 하락했다. 전년동기(0.38%)와는 유사한 수준이다. 그중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27%로 전월(0.30%) 대비 0.03%포인트 하락했다. 다만 전년동기(0.26%) 대비로는 0.01%포인트 상승했다.

주담대를 제외한 가계대출(신용대출 등) 연체율은 0.75%로 전월(0.90%) 대비 0.15%포인트 하락, 전년동기(0.74%) 대비로는 0.01%포인트 상승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은행권 연체율 등 자산건전성 현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한편,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 가능성에 대비해 취약 부문·업종에 대한 대손충당금 적립 확대 등 자산건전성 관리 강화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강한빛 기자 onelight92@sidae.com

Copyright © 동행미디어 시대 & sidae.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