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 한계 뛰어넘어" 하루만에 160% 폭등, 룸네트워크 투자 분석 전망

"이더리움 한계 뛰어넘어" 하루만에 160% 폭등, 룸네트워크 투자 분석 전망

사진=나남뉴스

암호화폐 룸네트워크(LOOM)가 160%가 넘는 어마어마한 폭등을 기록해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날 18일 오후 5시 30분 기준 룸네트워크는 거래소 빗썸에서 183원이라는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는 전날 대비 160%이상 오른 시세로 가상자산 상승세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최근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암호화폐 대장주가 이렇다 할 반등을 보여주지 못하고 횡보하는 가운데, 룸네트워크 나홀로 독주 상승세를 기록한 터라 관심이 쏠리는 모양새다.

룸네트워크는 블록체인 기반의 게임 플랫폼이다. 이더리움이 사이드 체인에서 확장성을 갖춘 디앱(DApp)과 스마트 계약을 원활히 호스트할 수 있도록 만든 두 번째 이더리움 확장 솔루션이다.

사진=룸네트워크 홈페이지

이더리움은 기본적으로 메인 체인에서 운영되지만, 거래량이 많아질수록 처리 속도가 느려지고 수수료가 치솟는 문제가 있다. 현존하는 이더리움 기반의 디앱 대부분은 이용자가 증가할수록 트랜잭션 속도가 떨어지고 활용성이 저하되는 문제가 있었다.

룸네트워크는 이러한 이더리움의 한계를 해결하기 위해 각 디앱별로 서로 다른 사이드 체인을 운영해 메인 체인의 과부하를 줄이는 방식을 택했다.

따라서 디앱의 트랜잭션이 메인 체인의 과도한 부담을 주지 않게끔 줄이는 동시에 디앱끼리 더 많은 트랜잭션을 처리하여 속도를 빠르게 하고 활용성을 유지한다는 장점이 있다. 이에 대규모 어플리케이션 구축도 용이하게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활용성이 매우 뛰어나다.

룸네트워크, 거래 유의 종목으로 지정돼

사진=빗썸 홈페이지

다만 이날 룸네트워크는 160%라는 폭등을 보여주면서 업비트, 빗썸 거래소에는 해당 코인을 거래 유의 종목으로 지정했다.

업비트 측에서는 "룸네트워크가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시행령 제17조 제1호 마목에 따라 거래 유의 종목으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입금 서비스가 일시 중단될 것"이라며 "디지털 자산 거래소 공동협의체에 의하여 거래 유의 종목으로 지정되었다"라고 전했다.

가상자산 시장에서 거래 유의 지정 종목으로 지정될 시 최악의 경우 상장폐지까지 갈 수도 있기 때문에 투자자들의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최근 위메이드가 운영하는 암호화폐 위믹스는 해킹으로 인해 약 865만 4860개의 위믹스가 출금되었으며 이에 어마어마한 투자자들의 손실이 발생하기도 했다. 탈취된 코인의 가치는 약 87억 5000만원으로 알려졌다.

이에 빗썸과 코인원 등 국내 주요 거래소에서는 서둘러 위믹스 코인을 투자 유의 종목으로 지정해 거래를 중지시켰지만, 여전히 투자자들의 손실은 걷잡을 수 없이 커진 상태로 번졌다.

위믹스 측에서는 "투자자들의 피해 복구와 보호, 신뢰 회복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라고 말했지만, 해킹 피해를 인지하고도 4일이 지나 공식 발표를 했다는 점에서 늦장 대응과 해킹 은폐 의혹을 벗어나긴 힘든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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