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리가 폭격' 케인, 축구만 잘하는구나...'동공 지진' 발연기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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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의 뛰어난 축구 실력과 대조되는 연기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더 선'은 26일(한국시간) "케인이 오트밀 브랜드의 광고 모델이 된 후 어색한 연기 실력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케인은 최근 뮌헨에 본사를 두고 있는 독일과 영국의 오트밀 회사인 '3Bears'의 광고 모델로 선택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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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해리 케인의 뛰어난 축구 실력과 대조되는 연기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더 선'은 26일(한국시간) “케인이 오트밀 브랜드의 광고 모델이 된 후 어색한 연기 실력을 보였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케인은 최근 뮌헨에 본사를 두고 있는 독일과 영국의 오트밀 회사인 '3Bears'의 광고 모델로 선택받았다. 이 브랜드는 인기 TV 시리즈 '오피스'와 비슷한 장면을 연출했고, 케인은 회사의 신입 직원 역할을 맡았다.
90초 남짓 되는 광고 영상에서는 케인이 직장에 첫 출근한 날 혼란스러워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는 직원들에게 말을 걸고 대화를 시도하지만, 직원들은 케인이 누구인지 잘 모르는 듯 무시로 일관한다. 머쓱해진 케인은 곧 자신의 자리를 찾아 짐을 풀기 시작하며, 축구공 모양의 머그컵도 꺼내든다.
케인은 광고에서 “운동선수로서 아침 식사는 내게 가장 중요한 식사다. 물론 나와 가족들이 먹는 음식에 무엇이 들어가는지 중요시한다”고 말하면서, 자신이 광고하는 제품이 지닌 영양 성분과 효과에 대해 설명했다. 영상에서는 대본대로 연기하는 케인이 온몸으로 매우 어색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음을 나타낸다.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난 케인은 적응이 필요없을 정도의 클래스를 입증했다. 분데스리가 32경기에서 36골 8도움을 몰아쳤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는 12경기에서 8골 4도움을 올렸다. 케인은 분데스리가 득점왕, UCL 득점왕에 이어 유럽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이가 받는 유로피언 골든슈까지 싹쓸이했다. 하지만 공교롭게도 뮌헨이 부진에 빠지면서 단 한 개의 우승컵도 들지 못했다.
올 시즌도 케인의 기량은 여전하다. 개막 후 분데스리가 4경기에서 5골 4도움을 올리며 뮌헨의 막강한 화력의 중심이 되고 있다. 디나모 자그레브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는 '포트트릭'을 몰아치며 홀슈타인 킬전에 이어 2경기 연속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활약에 힘입어 뮌헨도 좋은 기세를 달리고 있다. 뱅상 콤파니 감독 체제에서 공식전 6경기 전승을 달리고 있고, 최근 3경기에선 20골을 몰아치며 우승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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