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 쓰는 도마, 눈에 안 보여도 세균이 가장 많은 곳입니다.
특히 여름엔 칼집 사이에 세균이 더 쉽게 번집니다.
그런데 집에 있는 재료 하나면 손쉽게 살균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도마를 깨끗하게 관리하는 법을 알려드립니다.

굵은소금으로 문지른다
도마에 굵은소금을 뿌리고 레몬이나 수세미로 문질러 주세요.
소금 알갱이가 칼집 속 찌든 때를 긁어내 줍니다.
레몬의 향과 성분이 냄새까지 잡아 한결 개운해집니다.
문지른 뒤 물로 충분히 헹궈 내면 됩니다.

식초나 끓는 물로 마무리한다
헹군 도마에 식초를 뿌리고 잠시 두었다가 닦아 주세요.
식초가 남은 세균과 냄새를 줄여 줍니다.
나무 도마가 아니라면 끓는 물을 부어 살균해도 좋습니다.
육류용과 채소용 도마를 나눠 쓰면 더 위생적입니다.

바짝 세워 말린다
씻은 도마는 물기를 닦고 바람이 통하게 세워 말립니다.
눕혀 두면 바닥이 마르지 않아 곰팡이가 생기기 쉽습니다.
햇볕에 잠깐 말리면 자연 살균 효과도 더해집니다.
칼집이 깊게 파인 도마는 제때 새것으로 바꾸세요.

도마는 굵은소금으로 문지르고, 식초나 끓는 물로 마무리하고, 세워 말리면 됩니다.
돈 한 푼 안 드는 위생 습관이니, 오늘 저녁 한 번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