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달한 커피믹스, 혈당 건강엔 최악…제품별 당 함량 차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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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에서 업무 중 수시로 마시게 되는 것이 믹스커피 한잔이다.
한국소비자에 따르면 시중에 판매되는 커피믹스는 제품마다 포화지방과 당 함량에 큰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류 함량이 가장 많은 제품은 'G7 커피믹스 3in1'(꿈비·7.1g), 가장 적은 제품은 '비니스트 카페 라테'(이디야 드림팩토리·2.1g)로 3배 이상의 차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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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8배까지 벌어져
![대형마트에 진열된 커피믹스 [연합뉴스]](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8/29/dt/20240829141713171essy.jpg)
직장에서 업무 중 수시로 마시게 되는 것이 믹스커피 한잔이다. 인스턴트 커피의 일종인 믹스커피는 인스턴트 커피 분말에 인조크림 분말, 여기에다 달달한 맛을 가미해주는 설탕의 조합으로 이뤄져 있다.
후식이나 간식으로 뜨거운 물 한잔에 타서 마시는 믹스커피는 정신을 맑게 해주는 효과가 있어 직장이나 가정에서 자주 마시게 된다.
하지만, 믹스커피는 그 속에 함유된 엄청난 설탕으로 인해 혈당 건강에 최악일 수밖에 없다. 또한 인조크림인 프림을 넣은 믹스커피는 혈당 건강을 더 악화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다.
그렇다면 시중에 판매되는 커피믹스에는 당이 얼마나 함유돼 있을까.
한국소비자에 따르면 시중에 판매되는 커피믹스는 제품마다 포화지방과 당 함량에 큰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일반 커피믹스 6개와 라테 커피믹스 6개 등 12개 제품에 대한 조사 결과를 29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일반 커피믹스 스틱 1개당 포화지방 함량은 일일 영양성분 기준치의 8∼13%(1.2∼1.9g)였다. 라테 커피믹스는 15∼25%(2.2∼3.7g)로 다소 많았다.
포화지방 함량이 가장 많은 제품은 '루카스나인 라떼'(제조사 남양유업)로 3.7g 수준이었다. '스페셜 모카 블렌드 커피믹스'(이디야 드림팩토리)는 1.2g으로 가장 적었다.
스틱 1개당 당류 함량은 일반 커피믹스가 5∼7%(5.2∼7.1g)로 라테 커피믹스보다 상대적으로 많았다. 라테 커피믹스 당류 함량은 스틱 1개당 2∼5%(2.1∼5.1g) 수준이다.
당류 함량이 가장 많은 제품은 'G7 커피믹스 3in1'(꿈비·7.1g), 가장 적은 제품은 '비니스트 카페 라테'(이디야 드림팩토리·2.1g)로 3배 이상의 차이를 보였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권장하는 설탕의 하루 섭취량이 50g인 것을 감안하면, 믹스커피 한 잔을 섭취함으로써 하루 설탕섭취량의 10%가량을 섭취하는 셈이다.
카페인 함량은 일반 성인 기준 일일 최대 섭취 권고량(400㎎)의 6∼13%(25.0∼53.8㎎ 수준이었다. 함량이 가장 많은 제품을 기준으로 8잔을 마시면 권고량을 초과하게 된다.
제품별 가격 차도 컸다. 일반 커피믹스는 스틱 1개당 95∼199원(평균 146원), 라테 커피믹스는 400∼800원(평균 551원)으로 3.8배 차이가 났다.
제품별로는 모카골드 믹스커피(이마트)가 95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스타벅스 카페 라테(네슬레코리아)가 800원으로 가장 비싸 최대 8.4배 격차를 보였다.
영양성분 표시 실태는 비교적 양호했다. 다만, G7 커피믹스 3in1 제품은 단백질과 포화지방의 실제 함량이 표시량과 차이가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고 소비자원은 지적했다.
소비자원은 또 인스턴스 커피믹스가 카페인 함량 의무 표시 대상은 아니지만 카페인에 민감한 소비자를 위해 각 사업자에 자율 표시를 권고했다고 밝혔다. 박양수기자 ys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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