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눈 내린다는 '소설'…전국 눈 대신 비

기사내용 요약
강원영동·경북동해안 등 최대 100㎜ 비
낮 최고 18도…미세먼지는 '좋음'~'보통'
경기·강원 등 가시거리 200m 짙은 안개

[서울=뉴시스]전재훈 기자 = 첫눈이 내린다는 절기 소설(小雪)이자 화요일인 22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오후부터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부터 내일(23일) 오전 사이 전국에 비가 오겠다. 특히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을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비는 오전 사이 강원영동, 경상권동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내리다가, 오후 들어선 전국적으로 내리겠다.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 제주도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경북동해안·경북북동산지에 30~80㎜(많은 곳 100㎜ 이상), 경북북부내륙·경남권동해안·제주도·울릉도·독도 10~40㎜,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전라권 및 그 밖의 경상권·서해5도는 5~20㎜다.

내일까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모레(24일) 들어 차차 맑아지겠다.

낮 최고기온은 12~18도가 되겠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서울 15도, 인천 14도, 수원 15도, 춘천 14도, 강릉 16도, 청주 14도, 대전 15도, 전주 17도, 광주 17도, 대구 15도, 부산 18도, 제주 20도로 예상된다.

한편 경기북부와 경기남동내륙, 강원내륙산지를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낀 곳이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보통'~'좋음'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도권·충청권·전북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공감언론 뉴시스 kez@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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