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3일만에 각방,15일만에 별거…3개월만에 파혼 한 배우

'첫사랑' 오동팔로 사랑받은 배우

1964년생 배도환은 83년에 연극 배우로 데뷔했다.

1996년, 역대 최고 시청률 65.8%를 기록한 드라마 '첫사랑'에서 오동팔 역으로 단숨에 스타가 된다.

동생들 뒷바라지에 결혼 늦춘 사연

배도환은 동생들을 뒷바라지하고 홀어머니를 모시느라혼기를 놓쳤고, 40살이 가까워지도록 결혼을 미루게 됐다.

다정다감하고 따뜻한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노총각이었다.

MBC '배도환 장가 보내기' 프로젝트

2001년, MBC '아주 특별한 아침'에서는 '배도환 장가 보내기' 코너를 통해 그의 결혼을 도왔다.

결혼 정보 회사의 소개로 7살 연하 여성과 인연을 맺고, 2002년 6월 마침내 결혼에 골인했다.
배도환 39살의 일이었다.

신혼여행 직후 시작된 갈등

하지만 행복은 오래가지 못했다.

결혼 3일 만에 각방을 쓰게 되었고,40일 만에 별거, 3개월 만에 사실상 파경을 맞았다.

혼인 신고를 하지 않아 법적 이혼은 아니었지만, 결혼은 사실상 끝나버렸다.

성격 차이, 그리고 씁쓸한 이별

배도환은 후에 방송을 통해 "첫눈에 반해서 성급히 결혼했지만, 성격이 너무 달라 갈등이 컸다"고 털어놨다.

그는 소탈하고 설렁설렁 넘어가는 성격이지만, 전 부인은 매사에 꼼꼼하고 따지는 스타일이어서 작은 생활 습관 하나에도 부딪쳤다고 밝혔다.

신혼여행 중 코 고는 소리 때문에 아내가 밤새 잠을 이루지 못했던 일화도 전했다.

극단적 시도까지

배도환은 술을 잘 못하는 체질임에도 양주 한 병을 가져다 놓고 맥주잔에 따르며 "죽든지 말든지 하자"는 심정으로 원샷했다고 회상했다.

결국 5분 만에 기절했고, 17시간 후에야 정신을 차렸다고 전했다.

당시 드라마 촬영 중이던 배도환은 감독들의 배려로 연기를 계속할 수 있었지만, 결국 "기계적으로 연기하게 되더라"고 고백했다.

이후 모든 것을 내려놓고 외국으로 떠나긴 시간을 보내며 마음을 다잡았다.

그의 웃음 뒤에는 이렇게 아픈 시간들이 숨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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