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북한군 23일 러 남서부 쿠르스크 배치돼"

박철현 78h@mbc.co.kr 2024. 10. 25. 03: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러시아에서 훈련받은 북한군 첫 번째 병력이 현지시간 23일 러시아 본토 쿠르스크주에 배치됐다고 우크라이나군이 주장했습니다.

우크라이나군 정보총국은 24일 장성 3명과 장교 500명을 포함해 약 1만2천명의 북한군이 러시아에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22일 인터뷰에서 키릴로 부다노우 우크라이나군 정보총국장은 "북한군이 이 지역에 배치될 것"이라며 "러시아 지원에 북한이 장성 3명과 장교 500명을 포함한 병력을 보내기로 합의했다"고 말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군이 공개한 보급품 받는 북한군 추정 병력 [우크라군 전략소통·정보보안센터 X캡처]

러시아에서 훈련받은 북한군 첫 번째 병력이 현지시간 23일 러시아 본토 쿠르스크주에 배치됐다고 우크라이나군이 주장했습니다.

우크라이나군 정보총국은 24일 장성 3명과 장교 500명을 포함해 약 1만2천명의 북한군이 러시아에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러시아 남서부의 쿠르스크는 우크라이나군이 지난 8월6일 진입해 일부 영토를 점령하고 러시아군과 교전 중인 접경지역입니다.

앞서 지난 22일 인터뷰에서 키릴로 부다노우 우크라이나군 정보총국장은 "북한군이 이 지역에 배치될 것"이라며 "러시아 지원에 북한이 장성 3명과 장교 500명을 포함한 병력을 보내기로 합의했다"고 말했습니다.

교도통신은 이날 우크라이나군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군 병사 약 2천명이 훈련을 마치고 우크라이나 국경과 가까운 러시아 서부로 이동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국가정보원은 국회 정보위 간담회에서 현재까지 러시아로 이동한 북한 병력이 3천여명에 달하며 12월까지 파병 규모가 모두 1만여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소통보좌관도 브리핑에서 "북한이 10월 초에서 중반 사이 최소 3천명의 군인을 러시아 동부로 이동시켰다고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박철현 기자(78h@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49632_36445.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