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 “결혼 하고 싶지만‥결정사 등록할 수도 없잖아요”(싱글 인 서울)[EN: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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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이 "결혼은 하고 싶지만, 아직 가정을 이룰 정도로 성숙하지 않은 것 같다"고 고백했다.
영화 '싱글 인 서울'(감독 박범수)에 출연한 이동욱은 11월 21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개봉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오는 29일 개봉하는 영화 '싱글 인 서울'은 혼자가 좋은 파워 인플루언서 '영호'(이동욱)와 혼자는 싫은 출판사 편집장 '현진'(임수정)이 싱글 라이프에 관한 책을 만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웰메이드 현실 공감 로맨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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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이동욱이 "결혼은 하고 싶지만, 아직 가정을 이룰 정도로 성숙하지 않은 것 같다"고 고백했다.
영화 '싱글 인 서울'(감독 박범수)에 출연한 이동욱은 11월 21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개봉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오는 29일 개봉하는 영화 '싱글 인 서울'은 혼자가 좋은 파워 인플루언서 ‘영호’(이동욱)와 혼자는 싫은 출판사 편집장 ‘현진’(임수정)이 싱글 라이프에 관한 책을 만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웰메이드 현실 공감 로맨스다.
그가 맡은 '영호'처럼, 실제 이동욱 또한 "싱글 생활 중"이라고 고백하며 "이 생활이 편하고, 익숙해졌다"며 "실제 저의 성격도 '영호'처럼 무심하게 툭툭 챙겨주는 면이 있다"고 말했다.
"이동욱의 진짜 싱글 라이프는 어떠냐"는 질문에는 "평범하다"면서 "먹고 싶을 때 먹고, 자고 싶을 때 자고, 보고 싶은 거 보고. 그런 게 싱글의 장점이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연애 스타일은 어떠냐고 묻자, "살갑고 다정하지는 않은 편"이라며 "상대방이 이해를 많이 해주는 스타일 아니었나 싶다"고 답했다.
"연애를 할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웃음 코드가 잘 맞는 것"이라며 "돌아보면 대화가 잘 통하는 분들과 연애를 할 때 가장 행복했던 것 같다"고도 덧붙였다.
앞서 길어진 싱글 생활로 인해 '연애 세포가 죽어가고 있다'고 털어놓은 바 있는 이동욱. 그는 "이번 '싱글 인 서울'을 찍으면서 재활을 한 거나 마찬가지"라면서 "사실은 연애가 제 삶에 중요한 부분은 아니다. 일을 열심히, 즐겁게 하는 게 현재의 제게는 중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결혼 생각은 있나"는 말에는 "결혼을 하고 싶은 생각은 있지만, 아직까지 가정을 이룰 정도로 성숙된 사람은 아닌 거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렇다고 결혼 정보 업체에 등록을 하거나 주구장창 소개팅을 받을 수도 없고.."라며 "제 생활 반경은 뻔한데, 그래서 지금 이러고있는 게 아닌가 싶다"고 덧붙였다. 29일 개봉.(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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