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SBS 슈퍼모델 선발대회에 출전하며 데뷔했습니다. MBC ‘섹션TV 연예통신’ 리포터로 활약했습니다.
김새롬은 2015년 셰프 이찬오와 교제 4개월 만에 결혼했습니다. 그러나 1년 4개월 만인 2016년 12월 협의 이혼 절차를 밟고 있는 사실이 알려졌으며, 2017년 1월 이혼했습니다.
2024년 11월 19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이제 혼자다'에서는 이혼 8년 차에 접어든 김새롬의 일상이 담겼습니다.
이날 김새롬은 29살 이른 나이에 결혼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스물아홉 병'이라고 불리는 게 있나 보더라. 서른이 되면 괜히 세상이 무너질 것 같은 느낌이 들고, 여성성이 사라지는 것 같은 불안감이 있었다. 마침 만나던 사람이 옆에 있었고 잘해주니까 뭐에 씐 듯이 교통사고처럼 결혼을 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김새롬은 "모두가 말린 결혼이었다"며 "만난 시간이 너무 짧으니까 더 봐야 하지 않겠냐고 하더라. 평생 함께할 사람이니까 더 신중하게 고민하라고 했는데 경주마처럼 양옆도 안 보이고, 귀도 닫혀있던 상태였다"고 후회했습니다.
신혼생활에 대해서도 "한두 달만 좋았던 것 같다. 서너 달 쯤부터 삐끗거리는 걸 많이 느꼈다. 그다음부터는 부딪히는 상황들이 많이 발생해서 이혼을 고민하기 시작했다. 급하게 먹은 음식이 체한다는 말처럼 급하게 진행된 결혼이었으니까 탈이 난다고 생각했다"고 밝혔습니다.
1년 4개월 만에 이혼한 김새롬은 6년 간 일도 끊겼다며 "간간히 들어오긴 했지만 활발히 활동하던 때에 비해 섭외가 줄었다. 일을 많이 하고 싶다는 갈증이 있어서 직접 일거리를 찾아다녔다. 매니저나 친한 PD님들한테도 저 좀 써달라고 얘기했다"고 말했습니다.
김새롬은 "저는 제 이혼이 좋다. 그때 당시에는 정말 힘들고 아팠지만 많이 단단해지는 계기가 됐다. 그때 이후로 모든 걸 두드려보고 건너는 인내심과 지혜가 생겼다"며 스스로를 돌싱계의 여자 아이콘이라 지칭하며 긍정적인 면모를 보였습니다.
한편, 김새롬은 이혼숙려캠프: 새로고침, 히든아이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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