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루이스 해밀턴. /페라리 페이스북스쿠데리아 페라리 F1 팀 드라이버 루이스 해밀턴이 "곧 은퇴할 것"이라는 항간의 추측을 일축했다.
지난 17일 프랑스 매체 레퀴프에 따르면 해밀턴은 "나는 당분간 멈출 의향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올해 40세인 그는 애스턴마틴 드라이버 페르난도 알론소도 언급했다. 1981년 생으로 44세인 알론소가 자신이 F1 커리어를 마감할 시점을 결정할 수 있다는 농담조의 말도 했다.
해밀턴은 메르세데스 팀에서 오랜 시간을 보낸 뒤 올해 페라리로 옮겨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그는 'F1 전설' 미하엘 슈마허와 같은 7회 타이틀 보유자다.
만약 그가 다시 한번 챔피언에 오르면 통산 8번째이자 사상 최다 타이틀 획득이 된다. 또한 F1 역사상 세번째로 나이 많은 월드 챔피언이 된다.
하지만 해밀턴은 현재 페라리에서 쉽지 않은 시기를 보내고 있다. 이로 인해 그가 F1에 얼마나 열정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한 온갖 추측이 떠돌고 있다.
외신들에 따르면 그 중에는 해밀턴이 페라리와의 계약이 끝나기 전에 F1 커리어를 마감할 수 있다는 주장도 있다.
해밀턴은 이런 가능성을 단호히 일축한 것이다. 그는 "알론소가 계속 달려주고 있어서 정말 고맙다"며 "나는 그가 50살이 될 때까지 달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해밀턴의 이 같은 발언은 최근 전 F1 회장 버니 에클레스톤이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과의 인터뷰에서 그의 은퇴를 주장한 직후 나온 것이라 눈길을 끌기도 한다. 에클레스톤은 해밀턴에게 은퇴할 것을 권유했고 페라리의 후임으로 2명의 젊은 드라이버를 제안하기도 했다.
/지피코리아 경창환 기자 kikizenith@gpkorea.com, 사진=페라리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