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여행 마무리는 관광 공사가 추천한 이 곳에서"... 전망 좋은 여행지 4곳

한국관광공사 추천 12월 여행지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한국관광공사 추천 12월 여행지)

한국관광공사가 12월을 맞이하여 국내 여행자들을 위한 특별한 여행목적지를 추천했다.

이번 여행 테마는 '전망 좋은 여행'으로, 한 해를 마무리하며 멋진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여행지를 중점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여행자들은 이러한 전망 좋은 여행지에서 한 해 동안의 소중한 순간들을 회상하며, 새해를 맞이하는 준비하러 떠나보자.

안산 달전망대

경기도 시흥의 오이도와 안산시 대부도를 연결하는 시화방조제 중간 지점에는 매력적인 명소가 자리하고 있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한국관광공사 추천 12월 여행지)

이곳에는 시화호 조력발전소와 시화나래 휴게소가 위치해 있으며, 이 지역의 주요 관광지인 달전망대가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이 전망대는 바닥이 투명 유리로 되어 있어, 방문객들에게 짜릿한 스릴을 선사하기도 한다.

전망대로 올라가는 데는 1분이 채 걸리지 않으며, 입장은 무료다. 달전망대의 백미는 투명 유리 구간을 걸으며 바닥 아래 펼쳐진 풍경을 감상하는 것이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한국관광공사 추천 12월 여행지)

이곳은 달의 형상을 모티브로 디자인되었으며, 달의 변화에 따라 다양한 경관을 보여준다.

달전망대에서 내려다보면, 오이도와 대부도를 연결하는 12.7km 길이의 시화방조제가 장관을 이룬다.

이곳에서는 바다와 호수 사이를 가로지르는 도로와 함께 시화호, 조력발전소, 서해의 아름다운 풍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동해 도째비골스카이밸리&해랑전망대

강원도의 네 번째로 큰 도시인 동해시는 그 아름다운 바다 경관으로 유명하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한국관광공사 추천 12월 여행지)

이곳에는 동해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독특하고 인기 있는 관광 명소가 있는데, 묵호등대와 월소택지 사이 도째비골에 개장한 스카이밸리와 해랑전망대가 바로 그곳이다.

스카이밸리는 높이 59m의 스카이워크로, 방문객들이 푸른 바다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이색적인 체험을 제공한다.

또한 해랑전망대는 도깨비 방망이를 모티브로 한 85m 길이의 해상 보도교로, 이곳에서도 멋진 바다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한국관광공사 추천 12월 여행지)

이 두 곳은 동해를 감상하면서도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동해시를 방문하는 여행자들에게 새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한다.

제천 청풍호반케이블카

1980년대 충주다목적댐의 건설로 탄생한 청풍호는 충청북도 제천시, 충주시, 단양군에 걸쳐 있는 인공 호수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한국관광공사 추천 12월 여행지)

제천 지역에서는 '청풍호'로, 충주 지역에서는 '충주호'로 알려져 있다. 이곳 주변은 청풍문화재단지, 청풍랜드, 유람선, 오토캠핑장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성하다.

그 중에서 환상적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청풍호반케이블카가 가장 유명하다. 이 케이블카는 청풍면 물태리에서 출발해 비봉산 정상까지 2.3km 구간을 오가며 운행한다.

이 케이블카를 타고 비봉산역의 옥상 전망대에 도착하면, 청풍호가 왜 '육지 속의 바다'라고 불리는지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한국관광공사 추천 12월 여행지)

주변의 섬들이 바다에 떠 있는 듯한 모습을 연출하며, 주변 산들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 장관을 선사한다.

멀리 보이는 월악산, 주흘산, 금수산, 소백산 줄기는 이 아름다운 경관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울진 등기산스카이워크

경북 울진 후포항 인근에 위치한 등기산 스카이워크는 높이 20m, 길이 135m의 길이를 자랑하는 다리로 아름다운 바다풍경을 가까이서 감상할 수 있게 도와준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한국관광공사 추천 12월 여행지)

또한 이 중 57m 구간은 강화유리 바닥으로 되어 있어 바다 위를 걷는 듯한 착각을 일으킬 정도다.

이 스카이워크를 걷다 보면, 후포갓바위에 관한 안내판을 만날 수 있으며, 이곳에서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는 전설이 있다.

계속해서 스카이워크의 끝부분에는 의상대사를 그리워한 선묘 낭자의 이야기를 담은 예술작품이 설치되어 있어 관람객들을 반긴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한국관광공사 추천 12월 여행지)

그리고 스카이워크와 연결된 구름다리를 건너면 후포등기산 공원으로 이어진다. 이곳에는 후포등대를 비롯해 세계 유명 등대의 조형물들이 전시되어 있어, 등대의 역사와 의미를 깊이 있게 탐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