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일반직 공무원 700명 이상 ‘전문가 공무원’ 연내 전환”
이슬기 기자 2026. 4. 29. 14:20

청와대가 ‘공직사회 활력 제고’를 위해 일반직 공무원 700명 이상을 전문가 공무원으로 연내 전환하고, 오는 2028년까지 1200명 이상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인공지능(AI), 국제통상, 노동 감독 등 분야에서 7년 이상 장기 재직한 공무원을 대상으로 정부 차원의 교육을 강화한 뒤 ‘전문가 공무원’으로 공식 인사를 내겠다는 것이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29일 청와대 브리핑에서 “순환 보직 없는 전문가 공무원을 양성하겠다”며 “주기적 교육을 강화하고 현장에서 쌓은 전문성을 공식적으로 인사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 부처에서 필요한 전문 인력은 범부처적으로 관리할 것”이라며 “예를 들어 AI 전문가 공무원은 과기부, 산업부, 행안부 등 부처 칸막이가 없이 일하게 하겠다”고 했다. 강 실장은 또 신규인력 증원 시 일정 비율을 전문 공무원으로 지정해 ‘투트랙 인사’ 체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연공서열 탈피 취지로 5급 승진 시 ‘패스트트랙’을 도입하겠다고도 했다. 목표 인원은 연내 100명이다. 강 실장은 “역량 있는 실무 능력과 뚜렷한 성과, 잠재력을 보여준 실무자를 추천 받아 철저한 실적 및 역량 검증을 거쳐 패스트트랙을 실시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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