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분이 쓴 글에 여러 의견들을 봤는데,

많은 분들이 생각하는건 호르몬 주사도 영향을 안주고, 영양제 역시 별 영향 없다는 글을 보고 정보글을 써봅니다.

1. 호르몬제? 호르몬 억제제?
일단 초등학생 쌍둥이를 두고 있습니다.
병원 내분비내과 에서 성조숙증을 진단 받았습니다.
해당 질병은 성장 호르몬이 과도하게 분비되어 일찍 소진이 되는 증상이고, 이를 중학교때 까지 꾸준하게 분비 되도록 하게 치료 하는게
성장호르몬 억제제 입니다.
과거엔 무조건 한달에 한번은 주사를 맞추어야 했으나, 지금은 3달에 한번 맞는 곳도 있습니다.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성조숙증 관련은 성장호르몬을 억제하는 주사를 맞습니다.

2. 키 성장 클리닉
이게 일반적 으로 말하는 호르몬을 강제적 으로 주입하는 방법 인듯 합니다.
이에 대해서는 경험치가 없으니, 다른 사용기를 보시는게 나을거 같습니다.

3. 억제제 맞은 결과
동내 작은 병원이 아닌 5대병원에서 키가 몇은 넘을 것이다 라는 혈액검사 결과를 제공해 줍니다.
몇해 통원하였고 조만간 끝날 예정입니다.
남자의 경우는 호르몬 억제의 결과가 드러나기 어렵지만, 여아의 경우 초경이 늦어지는 것으로 어느정도 효과?를 알수 있습니다.

4. 개인 평가
두아이는 유전적 으로 형질이 매우 다르나, 비슷한 수준의 키를 유지하고 있고 또래 상위 15% 이내의 키를 유지하는 중입니다.
매년 자라는 키의 수준이 7-8cm 수준 정도이고, 그 정도를 계속 유지하도록 주사의 양을 조절 하였습니다(병원측 에서)
자녀 키에 관심이 있다면, 성조숙증(과도한 성장호르몬 분비)는 아닌지 대형병원에서 검진을 받아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아직도 자라야 할 키가 많이 남았지만, 약 2년간의 통원에 충분히 만족합니다.
1회에 대략 20만원 정도의 진료비가 발생하고, 피검사시 비용 추가되며 실비보험 적용 되었습니다.

키성장 클리닉과 성조숙증 치료는 구분해서 판단하시고, 성조숙증에 해당하면 병원 다니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