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V70 판매량 떨어지는 소리 들린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탑재한 신형 SUV

사진=BMW

BMW가 4일(현지시간) X3 풀체인지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인 신형 X3 30e xDrive의 제원을 발표했다.

이 모델은 2.0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결합해 총 출력 300마력을 발휘하며, EV 모드에서 최대 91km 주행이 가능하다.

국내 출시도 기대되며, BMW는 신형 X3 30e xDrive가 국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전동화 옵션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차세대 파워트레인과 고성능 사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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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X3 30e xDrive는 X3 라인업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로, BMW는 이미 신형 X3의 사전 예약을 진행 중이다.

X3 30e xDrive는 디젤과 가솔린 모델 외에도 전기 주행을 지원하는 하이브리드 옵션을 추가해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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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전기 모터가 결합한 이 파워트레인은 최대 300마력의 출력을 제공하며, 최대토크는 45.9kgm에 이른다.

또한,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데는 6.2초가 걸리고, 최고속도는 215km/h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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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용량은 19.7kWh로, EV 모드 주행 시 최대 91km를 달릴 수 있다(WLTP 기준). 이와 더불어 신형 X3 30e xDrive는 기존 모델보다 충전 속도가 크게 향상됐다.

최대 충전 속도는 11kW로 증가했으며, 배터리 방전 상태에서 완전히 충전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약 2시간 15분이다.

EV 모드 최고 속도는 140km/h로 설정되어, 도심 주행과 고속도로 주행에서 효율적인 운행이 가능하다.

고급 사양과 다양한 편의 기능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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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는 신형 X3 30e xDrive에 다양한 첨단 기술과 편의 사양을 기본으로 장착했다.

어댑티브 LED 헤드램프,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4.9인치 디스플레이,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 360도 서라운드 뷰, 헤드업 디스플레이, 그리고 20인치 휠과 파노라마 선루프 등 다양한 사양을 갖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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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1열 통풍 및 열선 시트, 2열 선블라인드, 2열 열선 시트, 최신 ADAS(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기능을 탑재해 운전자와 탑승자 모두에게 쾌적한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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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X3 30e xDrive는 BMW가 선보이는 전동화 라인업의 새로운 선택지로, 성능과 효율성을 모두 충족시키는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국내 출시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BMW의 최신 기술과 편의 사양이 반영된 이 모델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BMW의 신형 X3 30e xDrive는 친환경성과 성능을 모두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대안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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