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 아니에요, 그냥 친구예요.”

단호한 부인으로 열애설과 결혼설을 일축했던 배우 커플이 불과 3개월 만에 결혼을 발표했습니다. 손사래 치던 그들이 갑작스럽게 부부가 된 배경엔, 예상보다 진심 어린 사랑이 숨어 있었습니다.

바로 유진과 기태영 부부의 이야기입니다. 두 사람은 2009년 방송된 MBC 드라마 ‘인연 만들기’에서 연인 역할로 처음 만났습니다. 작품 속 케미는 시청자들의 의심을 샀고, 곧 실제 열애설로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당시 양측 소속사는 “말도 안 되는 소문”이라며 전면 부인에 나섰습니다.
유진 측은 “친한 친구일 뿐”이라고 선을 그었고, 기태영 측도 “전혀 사실무근”이라며 일축했습니다. 결혼설까지 나오자 “생뚱맞다”는 반응까지 보이며 강하게 부정했습니다.
열애설엔 손사래 치더니, 조용히 사랑 키운 두 사람의 비밀

그런데 불과 3개월 후, 두 사람은 각자의 팬카페를 통해 결혼 소식을 깜짝 발표합니다. 오랫동안 숨겨온 연애를 고백하며, 1년 반 동안 조용히 교제를 이어왔다고 밝혔습니다. 드라마 종영 이후 비밀 데이트를 이어간 두 사람은 결국 현실의 부부가 되었습니다.
드라마 속 인연이 현실로...
13년째 잉꼬부부 된 스타 커플

결혼은 2011년 7월, 두 사람은 경기도 안양의 한 교회에서 조용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이후 슬하에 두 딸 로희와 로린을 낳았고, 로희는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아이를 중심으로 한 가족의 이미지가 대중의 호감을 얻었습니다.

결혼 13년 차인 지금도 이 부부는 변함없는 애정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최근 유진은 자신의 SNS를 통해 가족 유튜브 채널 개설 소식을 알렸고, 평범하지만 따뜻한 일상을 공유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두 딸 역시 영상에 자주 등장해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전하고 있습니다.

한편 유진은 S.E.S 출신 가수이자 배우로, 드라마와 예능에서 꾸준히 활동 중입니다. 기태영은 배우 겸 방송인으로 다양한 작품과 프로그램에서 얼굴을 비추고 있습니다.
“친구일 뿐”이라는 말이 무색할 만큼 깊어진 두 사람의 관계. 이제 ‘대표 잉꼬부부’로 자리잡았습니다.
출처=온라인 갈무리 & 유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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