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는 욕심이 없나봐요” 가수 출신 여배우 정려원· 주연 여배우 한지혜 텃세 논란

“언니는 욕심이 없나봐요”
가수 출신 정려원을 무시했다는
한지혜, 그날의 진실

한때 “가수 출신 연기자 무시”
논란의 중심에 섰던 두 여배우,
정려원과 한지혜가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당사자로 지목된 한지혜가 직접 해명에
나서기도 했었습니다.

한지혜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정려원과의 불화설에 대해 처음으로
입을 열었습니다.
그는 “내가 정려원 언니에게
‘욕심이 없나 봐요’라고 말한 게
맞다”며 사실 자체는 인정했지만,
전혀 악의 없던 맥락이었다고 해명했습니다.

2005년 개봉한 영화 B형 남자친구에서
주연을 맡았던 한지혜,
그리고 당시 연기 초년생이었던
정려원이 털털한 조연 역할로 등장했었죠.

한지혜는 “정려원 언니는
못생기고 소탈한 캐릭터를 맡았기에
감독님 지시로 민낯 연기를
해야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현장에서 언니가
꾸미지 않길래 농담처럼
‘언니는 욕심이 없나 봐요’라고 말한 것”이라며
악의적인 텃세가 아닌 친근한
돌직구성 멘트였다고 설명했습니다.

놀라운 건 이후 두 사람이
교회에도 함께 다녔고,
심지어 정려원이 신앙이 멀어진
한지혜를 다시 교회로 데려간
장본인이었다는 사실입니다.
한지혜는 “이후 언니와는 충분히
이야기를 나누고 잘 풀었다”며
지금까지도 “댓글로 오해를
받는 것이 억울하다”고 솔직하게 토로했습니다.

정려원은 2023년 KBS2
<해피투게더3>에서 “연기 초반
텃세를 당한 적 있다”며
상대 여배우에게 “욕심이 없나봐요”라는
말을 들었다고 밝혀, 당시 누리꾼들은
해당 인물이 한지혜일 것이라 추측했습니다.

하지만 한지혜는 이번 해명을 통해
당시 발언의 맥락과 감정이 왜곡된 점,
그리고 정려원과 지금은 아무
문제가 없다는 점을 확실히 밝혔습니다.

한마디 말이 오랜 시간 오해로 남는 시대.
이번 일을 통해 대중은 연예인의
말 한 마디가 얼마나 조심스럽고
왜곡되기 쉬운지를 다시금 느끼게 됩니다.
한지혜와 정려원의 진심 어린
관계 회복이 있었기에
지금은 오해를 웃으며 이야기할 수
있는 사이가 된 것이겠지요.


출처 kbs 해피투게더, 각 인스타, B형 남자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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