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광역시 중구는 도심 속에서 역사와 자연, 그리고 감성적인 문화 공간을 모두 만날 수 있는 곳입니다.
5월의 화창한 날씨와 만개한 봄꽃, 그리고 다양한 축제가 어우러진 이 시기에는 산책과 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데요.
오늘은 대전 중구, 5월의 역사와 자연, 감성 명소 산책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테미오래

대전 중구의 대표적인 문화 명소로 꼽히는 테미오래는 옛 충청남도지사 관사촌을 리모델링해 만든 복합문화공간입니다. 이곳에서는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이 수시로 열리고, 방문객들은 무료로 음료를 즐길 수 있는 테미살롱을 이용할 수 있어요.
관사별로 색다른 전시와 행사가 진행되어 방문할 때마다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5월에는 마당과 정원에 피어난 봄꽃과 함께 인생사진을 남기기에도 제격입니다.
보문산공원

보문산공원은 대전의 대표적인 자연 명소로, 중구와 인접한 지역에 걸쳐 있습니다. 다양한 등산로와 산책로, 케이블카, 전망대가 마련되어 있어 가족, 친구, 연인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곳이에요.
특히 5월에는 신록이 짙어져 산책이나 가벼운 등산을 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입니다. 정상에 오르면 대전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탁 트인 전망이 펼쳐지고, 곳곳에 설치된 포토존과 벤치에서는 여유롭게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뿌리공원

중구 침산동에 위치한 뿌리공원은 전국 유일의 효(孝) 테마공원으로, 자신의 뿌리를 돌아보고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공간입니다. 공원 곳곳에는 우리나라 성씨를 상징하는 조각과 한국족보박물관, 출렁다리, 광장 등 다양한 시설이 조성되어 있어요.
5월의 뿌리공원은 신록과 봄꽃이 어우러져 산책하기에 더없이 좋은 환경을 제공합니다.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는 교육적 가치도 높으며, 넓은 부지와 아름다운 자연경관 덕분에 피크닉 장소로도 인기가 많습니다.
근현대사전시관

근현대사전시관은 1932년에 건축된 옛 충남도청사 본관 1층에 자리한 대전의 대표적인 근대건축물입니다. 이곳에서는 대전의 발전사와 근현대사의 다양한 자료를 한눈에 볼 수 있으며, 영화 ‘변호인’의 법정 촬영지로도 유명해요.
전시관 내부는 20세기 초부터 최근까지 약 100년간의 대전의 변화와 발전상을 보여주고, 옛 도지사 집무실 등 역사적 공간이 원형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 관람의 재미를 더합니다. 화요직거래장터 등 계절별로 다양한 행사도 열려 현지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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