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원건이 기억하는 ‘윤호영표’ 동계 훈련 “울고 싶었지만, 체계적이라 놀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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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건(185cm, G)이 지난 겨울을 회상하며, 더 큰 발전을 원했다.
원건은 윤호영 감독의 농구가 들어맞고 있다고 하자 "우리도 경기 때 계속 다 같이 잘 맞추자고 다짐하고 나선다. 수비와 모션 오펜스, 빠른 농구를 하면 우리도 되게 신나게 농구를 하게 된다. 한 번 기분이 업되면 더 좋은 농구를 할 수 있고, 그 농구를 할 수 있게끔 시스템이 잘 되어 있다. (윤호영)감독님을 믿고, 잘 따라가면 더 좋은 팀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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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는 30일 중앙대 다빈치캠퍼스 청룡체육관에서 열린 2026 KUSF 대학농구 U리그 상명대와의 경기에서 86-46으로 크게 승리, 개막 2연승을 달렸다.
12인 엔트리 중 11인이 득점을 올릴 정도로, 중앙대의 농구는 유기적이고 강렬했다. 특히 그 숲에서 4학년 원건은 득점(9점)은 적었지만, 속공 참여와 강한 수비에서 크게 돋보였다. 3쿼터에는 쐐기 덩크슛까지 터트리며, 대승의 시발점 역할을 했다.
경기 후 만난 원건은 “2연승으로 시작해서 좋다. 그래도 동계훈련 때부터 준비한 게 완전히 안 나오고 있는 것 같다. 그건 아쉽다. 그래도 하나하나 차근차근 맞춰갈 것이다. 우리 팀의 올 시즌 목표는 우승이다. 다듬을 것은 다듬고 하면서 최고로 올라갈 것이다”라고 당찬 소감을 전했다.
윤호영 감독 체제 하 첫 오프 시즌을 보낸 중앙대. 새 시즌 그들이 추구하는 바는 명확했다. 강하게 붙는 수비와 모션 오펜스, 빠른 농구가 바로 그것. 이는 코트 내에서 온전하게 드러났다. 상명대의 득점을 46점으로 막아냈고, 스틸은 18개나 기록했다. 그러면서 속공을 12개나 성공한 것은 함박웃음을 짓게 한 힘이었다.
원건은 윤호영 감독의 농구가 들어맞고 있다고 하자 “우리도 경기 때 계속 다 같이 잘 맞추자고 다짐하고 나선다. 수비와 모션 오펜스, 빠른 농구를 하면 우리도 되게 신나게 농구를 하게 된다. 한 번 기분이 업되면 더 좋은 농구를 할 수 있고, 그 농구를 할 수 있게끔 시스템이 잘 되어 있다. (윤호영)감독님을 믿고, 잘 따라가면 더 좋은 팀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원건은 동계 훈련이 많이 힘들었냐는 물음에 “울고 싶었다”라고 의문의 쓴웃음(?)을 지으면서도 “12월 한 달은 농구 선수가 아니고, 육상 선수였다. 뛰는 훈련만 했고, 1월부터 팀 전술을 맞췄다. 그래도 감독님께서 개막 전까지 체계적으로 훈련 프로그램을 짜주셨다. 프로 선수들이 하는 것처럼 세팅을 해주시다 보니, 선수들도 몸이 좋아졌다는 게 느껴진다고 하더라. 나도 엄청 좋아졌다(웃음). 한편으로는 체계적인 훈련의 필요성을 느껴서, 마지막 동계훈련이었다는 게 아쉽기도 하다”라고 속내를 전했다.

원건은 “대학 생활 동안 잘 될때는 잘 되고, 안 될 때는 안 됐다. 기복이 심했다. 마지막이니까, 대학교에서 좋은 기억을 남기고 싶다. 후회 없이 한 경기 한 경기 잘하다 보면, 마지막에는 웃고 있지 않을까 싶다. 열심히 준비하고, 중앙대를 빛낼 원건이 되겠다”라고 의지를 드러냈다.
#사진_양윤서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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