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에 바다 위 특급호텔 느껴본다…크루즈 체험 하실 분 '손'

세종=오세중 기자 2023. 4. 2.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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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가 크루즈 여행을 일반 국민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올해도 크루즈 체험단을 운영한다.

크루즈 체험단에 관심이 있는 국민은 참가신청 기간에 해양수산부 누리집(www.mof.go.kr)에서 유의사항을 확인한 후 신청인와 동행인 1명의 이름, 생년월일, 연락처를 입력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해수부는 크루즈 여행에 대한 인식을 바꾸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크루즈 체험단을 운영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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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 강정민군복합형관광미항에 일본 가고시마에서 출발한 초대형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11만톤급)가 입항해 있다. 기사내용과 무관./사진=뉴스1


해양수산부가 크루즈 여행을 일반 국민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올해도 크루즈 체험단을 운영한다.

해수부는 오는 3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1일까지 참가신청을 받는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체험단은 총 75팀(150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들은 6월 12일 속초항에서 11만4000 톤급 대형 크루즈선인 코스타세레나(Costa Serena)호에 승선해 일본의 무로란·아오모리에 기항하고, 현지 관광을 마친 후 6월 17일에 속초항으로 돌아오는 일정으로 크루즈 여행을 체험하게 된다. 이 코스는 5박 6일 일정으로 20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이다.

올해 체험단 중 72팀(144명)의 일반 체험단은 무작위 추첨으로 선정되고 이들은 승선비용 일부와 기항지 관광비용 등 1인당 80만원의 경비를 부담하게 된다.

또 이번 체험단에는 크루즈 여행 홍보를 위한 콘텐츠 제작을 위해 3팀(6명)의 인플루언서(유튜버)들도 함께한다.

크루즈 체험단에 관심이 있는 국민은 참가신청 기간에 해양수산부 누리집(www.mof.go.kr)에서 유의사항을 확인한 후 신청인와 동행인 1명의 이름, 생년월일, 연락처를 입력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자는 신청 마감일을 기준으로 코로나19(COVID-19) 예방접종을 2차 이상 마치고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는 만 19세 이상 국민이 대상이다. 참가자는 선정된 후에도 출발일 기준 72시간 이내 실시한 피씨알(PCR) 검사에서 음성으로 판정돼야 한다. 아울러 그동안 해수산부가 운영한 크루즈 체험단에 선정됐던 국민은 중복 참여가 불가능하다.

체험단 선정 결과는 오는 14일 오후 4시에 해수부 누리집(www.mof.go.kr), 페이스북(www.facebook.com/mofkor), 블로그(blog.naver.com /koreamof)를 통해 공개되며 당사자에게도 개별로 알릴 예정이다.

이시원 해수부 해양정책관은 "앞으로도 적극적인 외국인 크루즈 관광객 유치, 국내 크루즈 저변 확대 등을 통해 크루즈산업이 관광·레저산업의 견인차로써 지역경제 활성화, 여행수지 개선에 큰 힘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수부는 크루즈 여행에 대한 인식을 바꾸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크루즈 체험단을 운영해오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운영되지 못했던 2020년과 2021년을 제외하고는 경쟁률이 매년 100대 1 이상으로 치열할 만큼 국민의 관심이 높아 크루즈 여행 홍보에 기여하고 있다.

세종=오세중 기자 danoh@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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