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 위민, WK리그 강력 우승 후보 지목…“겸손하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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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축구 WK리그 수원FC 위민이 2026 시즌 유력 우승 후보로 지목됐다.
수원FC를 비롯한 WK리그의 8개 구단은 1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26 WK리그 미디어데이서 올 시즌 선전을 위한 출사표를 던졌다.
참가팀은 수원FC·인천 현대제철·경주한수원·세종 스포츠토토·상무·KSPO와 올 시즌 경남 창녕에서 전남 강진으로 연고를 이전한 강진스완스까지 8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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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를 비롯한 WK리그의 8개 구단은 1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26 WK리그 미디어데이서 올 시즌 선전을 위한 출사표를 던졌다.
WK리그는 올 시즌 '하나의 여자축구, 함께하는 꿈!'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오는 4일 오후 2시 4개 구장서 일제히 킥오프한다.
참가팀은 수원FC·인천 현대제철·경주한수원·세종 스포츠토토·상무·KSPO와 올 시즌 경남 창녕에서 전남 강진으로 연고를 이전한 강진스완스까지 8개다.
팀당 28경기씩 총 112경기가 진행되며, 정규리그는 오는 10월 31일까지 이어진 뒤 플레이오프와 챔피언결정전을 통해 우승팀을 가린다.
이날 8개 구단 감독이 전망한 우승 후보는 수원FC와 KSPO 양강 체제로 나뉘었다.
지난 시즌 7위에 그쳤던 수원FC는 올 시즌을 앞두고 전력 보강을 통해 2024년 챔피언 결정전 우승 이후 다시 한번 정상에 도전한다.
특히, 여자축구 간판 지소연을 비롯해 특급 수비수 김혜리와 공격수 최유리를 영입하며 공수 균형을 끌어 올렸고, 이에 힘입어 지난달 29일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챔피언스리그(AWCL) 8강 우한 장다(중국)를 4-0으로 꺾고 준결승에 오르는 등 시즌 청신호를 쏘아 올렸다.
KSPO 역시 지난 시즌 리그서 맹활약한 최유정(12골 13도움)·문은주(12골)와 최우수선수로 선정된 수비수 정지연 등 핵심 전력이 건재한 점이 강점이다.
KSPO는 지난해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와 전국체육대회서 우승한 뒤 WK리그 정규리그 1위와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모두 차지하며 여자 실업축구 최초 트레블을 달성했다.

허정재 현대제철 감독과 이미연 상무 감독은 KSPO와 수원FC의 우승 경쟁을 예상했고, 강선미 감독을 대신해 참석한 이새움 KSPO 코치는 베테랑 선수가 많은 수원FC의 전력을 높이 평가했다.
올 시즌 AWCL 일정도 함께 치르는 박길영 수원FC 감독은 "겸손하지 않겠다. 우리가 우승하겠다"며 "더블과 트리플 모두 노리겠다"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수원FC 주장 지소연은 "AWCL 4강서 북한의 내고향축구단과 경기를 치르는데, 결승에 진출하는 것이 우선 목표다"라며 "현재는 (지난 시즌 순위인) 7번째로 자리에 앉았지만, 내년에는 더 앞선 위치에 앉아 있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수원FC는 오는 4일 오후 2시 수원종합운동장서 서울시청과 개막전을 펼친다.
이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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