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노 회장 부부와 다정히 대화... 리사, LVMH家 며느리 될까
걸그룹 블랙핑크의 멤버 리사가 세계적인 명품기업인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의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 부부를 만나 자연스럽게 얘기를 나누는 모습이 포착됐다. 리사는 아르노 회장의 아들인 프레데릭 아르노 LVMH 시계 부문 최고경영자(CEO)와 1년 이상 열애설이 나오고 있지만, 뚜렷한 입장을 내놓지는 않고 있다.
1일(현지시각) 미국 한류매체 ‘코리아부’는 “리사가 열애설 상대인 프레데릭 아르노의 부모와 만난 사실이 알려지며 큰 관심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루이비통은 이날 루브르박물관에서 2025 S/S 여성 컬렉션을 선보였다. 최근 루이비통의 하우스 앰배서더로 발탁된 리사 역시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행사장에서 아르노 회장 부부와 함께 있는 리사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X(옛 트위터)를 통해 공개됐다. 영상 속 리사는 아르노 회장 부부와 편안한 모습으로 이야기를 나누며 밝게 웃었다. 특히 영상이 끝날 무렵 리사는 아르노 회장의 아내인 엘렌 메르시에 아르노의 팔을 쓰다듬는 등 친근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리사와 프레데릭의 열애설은 지난해 7월 두 사람이 파리의 한 식당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목격되며 시작됐다. 이후 8월에는 미국 LA의 공항 라운지, 9월에는 방콕 차오프라야강에서 보트를 타는 모습이 포착되는 등 목격담이 이어졌다. 지난 2월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해변에서 프레데릭 아르노의 형수이자 프랑스 디자이너 제랄딘 기요와 함께 걷는 모습도 목격됐다. 최근 리사는 신곡 가사에 프레데릭 아르노를 연상케 하는 내용을 담아 화제가 됐다.
프레데릭 아르노는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의 넷째 아들로, 태그호이어 CEO와 LVMH 이사를 맡고 있다. 프레데릭은 아버지인 아르노 회장과 마찬가지로 프랑스 일류 공과대학인 에콜 폴리테크니크(Ecole Polytechnique)를 졸업했다. 태그호이어의 CEO를 거쳐 지난 1월 위블로, 제니스, 태그호이어 등 시계 브랜드를 총괄하는 LVMH 시계 부문 CEO로 승진했다. 프레데릭과 형 알렉산드르 아르노는 지난 4월 LVMH 이사회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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