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대신 나와 '0골' 최악의 활약...그래도 괜찮다? "이러려고 데려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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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모 베르너에 대한 옹호 의견이 등장했다.
과거 에버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선더랜드 등에서 활약했던 돈 허치슨은 베르너의 부족한 골 결정력을 옹호하는 의견을 드러냈다.
2019-20시즌엔 리그 34경기에서 28골 8어시스트를 올리는 등 '골잡이'로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2020-21시즌 첼시에 합류한 베르너는 두 시즌 동안 컵 대회 포함 23골밖에 넣지 못하는 등 저조한 경기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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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티모 베르너에 대한 옹호 의견이 등장했다.
과거 에버턴,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선더랜드 등에서 활약했던 돈 허치슨은 베르너의 부족한 골 결정력을 옹호하는 의견을 드러냈다. 'The Gab and Jule Show'에 등장한 그는 "베르너에게 불친절하고 싶지는 않지만, 그럴 수밖에 없다. 우리는 베르너가 성공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나쁜 선수가 아니다. 그는 많은 강점이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그는 3~4골을 넣을 수 있었다. 이를 축약하는 장면이 하나 있었다. 그는 50야드가 넘는 거리를 뛰어왔지만, 해야 할 것은 동료들을 찾는 것이었다. 하지만 그는 맨유 선수들에게 막혔다. 기술적인 부분이다. 이제 그는 더 이상 골을 넣을수 없다. 그의 빈약한 마무리 능력은 입증됐다. 하지만 그는 경기를 확장시킨다. 그것이 토트넘 훗스퍼가 그를 영입한 이유다"라고 덧붙였다.
베르너는 독일 국적의 수준급 공격수다. 슈투트가르트를 거쳐 라이프치히로 이적했고, 라이프치히에선 독일을 넘어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로 여겨지기도 했다. 2019-20시즌엔 리그 34경기에서 28골 8어시스트를 올리는 등 '골잡이'로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첼시로 이적하면서부터 '골 넣는 법'을 까먹게 됐다. 2020-21시즌 첼시에 합류한 베르너는 두 시즌 동안 컵 대회 포함 23골밖에 넣지 못하는 등 저조한 경기력을 보였다. 2022-23시즌엔 '친정팀' 라이프치히로 돌아가 반등을 노렸고 컵 대회 포함 16골을 넣는 등 준수한 활약을 했지만, 2023-24시즌 전반기 벤자민 세슈코에게 밀리며 후보로 전락했다.
이후 토트넘의 부름을 받았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부담을 덜어줌과 동시에 공격 보강을 하고자 그를 데려왔다. 베르너의 움직임은 괜찮았다. 빠른 스피드와 동료와의 연계 능력, 기동성 등은 합격점을 받았다. 그러나 '골 결정력'이 문제였다. 2023-24시즌 후반기, 베르너는 리그 13경기에 나왔지만 단 2골밖에 넣지 못했다.
이번 시즌에도 그의 빈약한 결정력이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 특히 최근 3경기에선 손흥민을 대신해 왼쪽 윙어로 선발 출전했지만 단 한 골도 넣지 못했다. 맨유전에선 두 차례나 1대1 찬스를 맞이했지만 모두 안드레 오나나에게 막혔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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