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평생 키웠더니… 돈 문제로 자식 부부에게 절연 당한 70대 노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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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십 평생을 오로지 두 자녀를 위해 살았지만 최근 돈 문제로 아들·딸 부부와 연락을 끊게 됐다는 노모의 사연이 전해졌다.
A씨의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남은 인생은 하고 싶은 거 다 하면서 즐기고 살길 바란다" "저런 자식들에겐 한 푼도 물려 주면 안 된다" "어머니가 나이 드시고 힘든 일 하는데 자식들이 철이 없는 건지 한심하다" "250만원이 적은 돈이 아니다" "자식을 위해 한평생 희생한 어머니의 희생을 당연하게 여기다니 너무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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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관련보도에 따르면 최근 JTBC '사건반장'에서는 자식 부부들에게 절연을 당한 70대 여성 A씨의 사연이 다뤄졌다.
A씨는 40여년 전 남편과 사별 후 홀로 자녀들을 키우며 요식업을 통해 생계를 이어갔다. 이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맛집으로 유명해지면서 돈을 많이 벌게 됐다.
가게가 잘 되자 며느리는 "자신이 돕겠다"며 나섰고 A씨는 이런 며느리가 기특해 월 500만원을 줬다.
하지만 며느리는 출근 첫날부터 주문과 계산에서 실수하는 것도 모자라 지각과 조기 퇴근 등 불성실한 태도를 자주 보였다. 다른 직원에게 짜증을 부리기도 했다.
A씨가 "출·퇴근 시간은 가급적 지키고 다른 직원에게 화내지 말라"고 당부하자 며느리는 보란 듯 직원 단체 메시지방과 가족 단체 메시지방을 모두 나갔으며 출근도 하지 않았다.
당황한 A씨가 아들에게 연락해 며느리에 대해 묻자 아들은 "아내가 앞으로는 일 안 한다고 했다"며 얼마 전 같이 식사하던 날 있었던 일을 언급했다.
알고 보니 며느리는 "15억짜리 아파트를 사달라"는 자신의 요구에 A씨가 "너희가 돈 벌어서 사라"고 말해 기분이 상했던 것. 결국 A씨는 아들 부부와 연락을 끊고 지냈다고 한다.
이후 A씨는 "우리 아들을 식당 아르바이트생으로 써달라"는 딸의 부탁을 받고 대학생 손자를 월 250만원에 고용했다. 이후 손자가 미성년자에게 신분증을 확인하지 않고 술을 판매해 영업정지를 받는 일이 벌어졌다.
이에 대해 딸은 "월급을 500만원 주지, 250만원만 주니 애가 일을 대충 하다 이런 상황이 생긴 것 아니냐"며 되레 A씨를 타박했다. 급기야 딸은 "엄마가 자꾸 자식들에게 돈을 아끼니까 버림받는 것"이라며 폭언까지 쏟아냈다.
A씨는 "새벽마다 가슴이 아파서 잠에서 깬다. 이러다 병에 걸리는 것 아닌가 싶다"며 "자식들에게 주기 위해 땅도 사놨다. 말은 안 했어도 준비를 다 해놨는데 내게 이러니까 서운하다"고 토로했다.
A씨의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남은 인생은 하고 싶은 거 다 하면서 즐기고 살길 바란다" "저런 자식들에겐 한 푼도 물려 주면 안 된다" "어머니가 나이 드시고 힘든 일 하는데 자식들이 철이 없는 건지 한심하다" "250만원이 적은 돈이 아니다" "자식을 위해 한평생 희생한 어머니의 희생을 당연하게 여기다니 너무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성아 기자 tjddk9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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