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는 자신의 내면을 드러내 보이고 이를 형상화한다.
먹구름으로 가득 찬 하늘만 보였던 시절도 있었다. 누구에게나 그렇듯이 심연을 지나 밝음이 보이는 수면을 향해 헤엄쳐 오르는 물고기처럼 인간이라는 존재는 운명처럼 행복이라는 밝음을 지향한다.

하늘은 우리가 늘 바라보는 이상향이다. 구름의 본질은 무정형성이고 어두움과 밝음이 공존하는 공간이다.
그 안에서 무엇을 보고 무엇을 그려내는가는 오롯이 보는 이의 몫이다. 구름이라는 구성체가 꽃을 입으면 희망의 공간이 되고 머무르고픈 기반이 된다. 그 안에서, 기구나 배를 타고 힐링으로의 여행을 가고 물고기는 어느새 행복한 꿈을 꾼다.
행복을 위해 선택한 공간과 동반이고 그 선택은 완전한 자유가 아니어도 좋다. 타인의 존재가 책임 이상의 행복을 주고 있다면 그만큼으로 족하다.
그 존재의 형식은 가족일 수도, 동반자일 수도, 어색하지 않을 정도의 낯선 이일 수도...
하늘 안에 꽃을 입은 구름이 있고 그 안에 행복과 사랑이 있다.
그곳에 가면

그곳에 가면

그곳에 가면

꽃구름 따라

꽃구름 따라

꽃구름 따라

찾으러 갈게

찾으러 갈게

구름을 날아서 너에게 갈게

구름을 날아서 너에게 갈게

꽃바다

민트

어디 숨었니

어디 숨었니

꽃구름(김상희) 작가

홍익대학교 판화과 졸업
홍익대학교 대학원 판화과 졸업
<개인전>
2023년 꽃구름 타고(갤러리H 초대전)
2022년 꽃구름전(갤러리H 초대전)
2019년 호접지몽(胡蜨 之夢)(아트리에갤러리 초대전, 아트리에 판교)
2012년 몽환지정(夢幻之庭)(진선북카페 아트프로젝트90, 진선북카페)
2005년 Never-never Land(갤러리 아트사이드)
2003년 석사 청구전(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
<그룹전>
2022년 아트서울
2021년 경주아트페어(화백컨벤션센터)
2021년 Restart(H갤러리)
2020년 7인7색전(유나이티드갤러리)
2019년 아트아시아(코엑스)
2019년 BAMA 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벡스코)
2018년 아트서울2018(예술의전당-한가람미술관)
2018년 키미15주년 개관전 “The Next Big Movement”(키미아트)
2012년 부산국제 아트페어 특별전(Bexco) 외 다수
청년타임스 정수연 디렉터(syyw032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