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알트먼 MS 합류에…오픈AI 직원 "복귀 안 시키면 MS 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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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열풍'의 주역인 샘 알트먼 오픈AI 창업자가 MS(마이크로소프트)로 옮기자 오픈 AI 직원들도 대거 MS로 이동할 전망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사티아 나델라 MS CEO(최고경영자)는 전날 자신의 X(옛 트위터)에서 "알트먼과 오픈 AI 이사회 의장이었던 그렉 브룩먼이 새로운 AI 연구팀을 이끌기 위해 MS에 합류할 것"이라고 밝혔다.
알트먼의 MS 합류가 거의 확정되자 일반 직원들도 대거 MS로 이동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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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열풍'의 주역인 샘 알트먼 오픈AI 창업자가 MS(마이크로소프트)로 옮기자 오픈 AI 직원들도 대거 MS로 이동할 전망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사티아 나델라 MS CEO(최고경영자)는 전날 자신의 X(옛 트위터)에서 "알트먼과 오픈 AI 이사회 의장이었던 그렉 브룩먼이 새로운 AI 연구팀을 이끌기 위해 MS에 합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화답하듯 알트먼도 나델라 CEO의 게시물을 공유하며 "임무는 계속된다(the mission continues)"는 글을 올렸다.
앞서 오픈AI 이사회는 지난 18일 알트먼을 해고한다고 자사 블로그에 공지했다. 이사회는 "알트먼이 회사를 계속 이끌 수 있는지 그 능력에 대해 확신이 없다"며 "알트먼은 의사소통에 일관성이 없고 솔직하지 못하다"고 이유를 밝혔다. 공동창업자인 그렉 브록만은 항의 표시로 즉각 사임했고, 수석연구원 3명도 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알트먼의 MS 합류가 거의 확정되자 일반 직원들도 대거 MS로 이동할 전망이다. 실제 전체 직원 700명 중 500여명이 현 이사진의 퇴진과 알트먼의 복직을 촉구하는 연판장에 서명했다. 이들은 연판장을 통해 자신들의 요구가 관철되지 않을 경우, 알트먼을 따라 MS에 합류하겠다고 경고했다. 웨드부시 증권의 IT(정보통신)분석가 댄 아이브스는 "많은 핵심 과학자와 개발자들이 오픈 AI를 떠나 MS로 직행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MS도 이들을 받아들일 전망이다. IT 분석가인 에마 잘루리아는 "자격을 갖춘 생성형 AI 과학자와 인재를 채용하는 것은 매우 매우 어렵다"며 "MS가 이들을 모두 채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MS는 오픈AI에 130억달러(약 16조8000억원)를 투자해 현재 지분 49%를 확보하고 있다.
김승한 기자 winon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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