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의 대형 SUV 'Q7' 페이스리프트 모델이 파격적인 할인 정책을 앞세워 국내 시장에서 제네시스 GV80의 강력한 경쟁 모델로 부상하고 있다.

기본 가격 1억 2,400만 원대에서 시작하는 Q7은 현재 적용되는 대폭 할인으로 인해 GV80과 유사한 가격대를 형성하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Q7은 동급 모델 중 가장 큰 차체 크기를 자랑하며, 넓은 실내 공간을 바탕으로 7인승 구성을 제공한다. 새롭게 디자인된 휠과 긴 휠베이스는 현대적인 매력을 더하고 있으며, GV80에는 없는 3열 좌석 자동 폴딩 기능과 에어서스펜션을 기본 탑재해 편의성과 승차감 측면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특히 Q7의 후륜 조향 기능은 대형 SUV의 단점인 기동성을 크게 개선한 요소로, 좁은 공간에서의 유턴과 회전이 용이하다는 장점을 제공한다. 이는 도심 주행과 주차 상황에서 운전자에게 실질적인 편의를 제공하는 요소로 평가받고 있다.

제네시스 GV80은 옵션을 추가할 경우 1억 원을 넘어서며, 특정 모델은 1억 500만 원대까지 가격이 형성되고 있다.

반면 아우디 Q7은 최근 파격적인 할인 조건으로 인해 일부 트림의 경우 GV80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QAT 모델의 계약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는 점은 이러한 가격 경쟁력이 실제 판매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GV80은 매력적인 실내 디자인으로 호평을 받고 있으나, 지문이 쉽게 묻는 내장재 사용이 단점으로 지적된다. 컴포트 트림의 우드 인테리어는 고급스러움을 더하지만, 프리미엄 트림의 버킷 시트는 목 조절이 제한적이어서 일부 사용자에게 불편함을 줄 수 있다.

아우디 Q7은 블랙, 그레이, 레드 등 제한적인 색상 조합만 제공되어 다양성이 부족하다는 아쉬움이 있다.

두 모델 모두 7인승 SUV로 분류되지만, 3열 공간은 성인이 편안하게 앉기에 헤드룸 부족 등의 한계가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Q7은 8단 자동 변속기와 기계식 사륜구동 시스템을 탑재해 부드러운 변속감과 안정적인 주행 능력을 제공한다. 340마력의 성능은 전기차 시대에 비해 두드러지지는 않지만,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도움으로 응답성 있는 주행감을 선사한다.

GV80과 비교했을 때 Q7은 세단에 가까운 부드럽고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아우디는 여러 고급 SUV 브랜드 중에서도 적절한 단단함과 부드러움의 균형을 제공해 다양한 운전자층에게 만족감을 주고 있다.

현재 국내 대형 SUV 시장에서 아우디 Q7 페이스리프트는 개선된 디자인, 동급 최대 공간, 에어서스펜션 및 후륜 조향과 같은 고급 사양을 앞세워 GV80의 강력한 경쟁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공격적인 가격 정책은 두 모델 간 경쟁을 더욱 치열하게 만들고 있어,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선택지와 가치를 제공하는 상황으로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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