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엠투데이 임헌섭 기자] BMW의 차세대 플래그십 SUV 'X7 풀체인지' 모델 프로토타입 테스트카가 유럽의 한 도로에서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해외 자동차 전문매체 Motor.es에 게재된 스파이샷을 살펴보면, 신형 X7은 기존보다 더 커진 차체 크기와 함께 M 스포츠 패키지를 장착한 22인치 대형 휠, 파란색 브레이크 캘리퍼 등으로 강한 인상을 자아낸다.

전면부는 현행 모델과 유사하면서도 일부 디테일 요소를 더욱 세련되게 다듬었으며, 후면부는 BMW의 차세대 디자인 철학인 '노이어 클라쎄(Neue Klasse)'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벨트라인에 위치한 도어 핸들과 새로운 C 필러 라인도 돋보인다.
실내는 최신 디지털 클러스터 대신 현행 모델의 듀얼 스크린 구조를 유지하는 등 다소 보수적인 변화만 이뤄질 예정이다. 다만, 아직 테스트뮬인 만큼 양산에 가까워질수록 추가적인 변경 가능성은 열려 있다.

파워트레인은 6기통 직렬 엔진 및 V8 가솔린 및 디젤 모델이 자동 8단 변속기, xDrive 사륜구동 시스템과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전기차 모델인 iX7도 함께 출시되지만,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는 라인업에서 제외될 것으로 알려졌다.
BMW 신형 X7은 오는 2027년 4월 정식 공개 후 같은 해 8월부터 양산 및 고객 인도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