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는 오늘(16일) 윤석열 전 대통령 재임기간 중 본인만 김건희 여사 문제에 대해 지적했고 다른 사람들은 탬버린 치면서 아부하고 있었다리고 직격했습니다.
제21대 6·3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경선에 출마한 한 전 대표는 이날 KBS 라디오에 출연해 본인의 '정치경험 부족' 부분에 대해 짚는 사회자 질문에 대해 이러한 취지의 답을 내놨습니다.
그는 이 자리에서 "김건희 여사 문제가 많이 있었을 때 왜 저만 지적했겠나. 경험이 부족해서였겠느냐"라며, "다른 사람들은 경험이 많아서 그때 입을 꾹 다물고 탬버린 치면서 아부하고 있었나. 그런 경험 필요 없다"라고 강하게 말했습니다.
한 전 대표는 또 "저는 김 여사, 이종섭·황상무, 명태균, 의대 정원 2천 명 고수, 김경수 사면복권 등 문제를 제기했다"며 "저만 문제를 바로잡기 위해 나선 게 문제 아닌가 싶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저는 구태 정치를 한 경험, 사법리스크 경험, 명태균 리스크의 경험도 없다"라며 "대신 어려운 상황에서 민심을 권력에 전하고, 권력의 심기를 거스르지 않기 위해 아부하지 않았던 경험이 있다"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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