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키우는 홍박사?"…국토부까지 패러디한 '선정성' 가사 논란
[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최근 초등학생에까지 유행하고 있는 '홍박사님을 아세요?' 라는 노래가 선정성 논란이 제기되는 가운데, 국토교통부가 이 노래를 패러디해 '적절치 못하다'는 목소리가 27일 나온다.
!['홍박사님을 아세요' MV 한 장면 [사진=유튜브 the면상 캡쳐]](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09/27/inews24/20230927193610621czbh.jpg)
국토부는 지난 14일 엑스(X·옛 트위터)에 "그쪽도 추추추추추석 톨비 공짜인 거 아세요?"라며 추석 연휴 기간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소식을 전하는 홍보 게시물을 올렸다.
'홍박사님을 아세요?' 노랫말 일부를 패러디한 것이다.
이 노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서 퍼지며 많은 패러디를 양산하고 있지만, 노래 가사의 선정성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특히 초등학생들에게까지 퍼져 학부모들의 우려도 크다.
해당 노래는 '옛날에 한 처녀가 살았는데 가슴이 작은 게 콤플렉스였어요 / 그래서 이쪽으로 유명한 홍박사님을 찾아갔걸랑요 / 그랬더니 이 운동을 하면 가슴이 커진다는 거예요' '그래 가지고 버스정류장에서 이 운동을 막 하고 있었는데 / 한 남자가 어깨를 툭툭 치더니 뭐라는 줄 알아요? /그쪽도 홍박사님을 아세요?' 등의 가사를 담고 있다.
한 학부모는 "이 노래가 요즘 틱톡이나 유튜브 쇼츠에 많이 나와서 초딩(초등학생) 애들도 부르고 다닌다"며 "가사 내용도 너무 저질인데 저런 것이 왜 밈(meme)으로 유행하는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또 다른 학부모도 "유튜브에 자꾸 나와서 아이들이 따라하던데 민망해서 그런 것 보지 말라 하고 차단했다"고 밝혔다.
정부 기관이 선정성 논란이 있는 노래를 패러디한 것도 적절하지 못하다는 지적이다.
누리꾼들은 이를 보고 "성적 소재를 매개로 한 유머인데 너무 수준이 낮다" "듣기 거북하고 혐오스럽던데 저런 것을 왜 따라하나" "호불호가 갈리고 대놓고 저질스러움을 노린 밈이 아이들까지 따라할 정도로 퍼지는 것은 안 좋은 영향이다"라고 지적했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결혼과 이혼] "형님 남편이나 시키세요"⋯손 하나 안 대는 동서, 감싸는 도련님에 '분통'
- 최저임금, 내년에도 '업종별 구분 없이' 똑같이 적용
- "팔 속에 덩어리 뭐지"…살아있는 10cm 기생충 제거한 여성
- '자작극 의혹' 정이한, 음료 투척자는 '아는 헬스장 관장'
- "어린놈의 XX가 건방지게" 발언…"모욕죄 아니다" 왜?
- [내일날씨] 더위 속 다가오는 비…오후부터 '호우' 시작
- 아들 몰래 세딸만 데리고 이사한 母…항소심 '집유'
- 김여정 "우리의 핵은 영구불변"…G7 선언문에 '발끈'
- "주식 갖고 있어도 포모 온다"…'9천피'에 들끓는 개미들
- [아이TV] 제6회 아이뉴스24 금융정책포럼 '디지털자산기본법 이후, 한국 가상자산 시장의 새로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