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PO5 현장] '5경기 모두 출장' LG 에르난데스 "플레이오프에서도? 가능하다(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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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29)가 웃었다.
LG 트윈스는 11일 오후 6시 30분부터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쏠뱅크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준PO·5전3승제) 5차전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마지막으로 에르난데스는 플레이오프 5경기에서도 다시 전 경기 등판이 가능하냐는 물음에 웃으며 "당연히 가능하다. 5경기 또 다 나갈 수다고 해두자(웃음)"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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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STN뉴스] 이형주 기자 =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29)가 웃었다.
LG 트윈스는 11일 오후 6시 30분부터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쏠뱅크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준PO·5전3승제) 5차전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LG는 이번 승리로 3승에 선착해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LG는 13일부터 삼성 라이온즈와 한국시리즈 티켓을 두고 다툰다.
정규 시즌 선발로 출전했던 에르난데스다. 이번 준플레이오프에서는 팀 사정 상 위기 때 투입되는 필승조로 활약했다. 시리즈 5경기 내내 나와 맹활약했고, 이번 5차전에서는 마무리로 경기를 매조지었다.
경기 후 에르난데스는 "5경기 모두 출전할지 몰랐지만, 내 역할을 할 수 있어 기쁘다. 팀을 도울 수 있어 행복하다. 팀이 이겨 좋다. 팀 동료를 도와주고자 하면 희생할 부분도 있는 것이다. 그렇기에 자원했고 좋은 결과가 나 기뻤다"라고 전했다.
이어 "임찬규의 활약이 대단했다. 임찬규가 MVP를 받아야 한다. 나갈 때마다 100%의 힘으로 100%의 모습을 보여줬기에 임찬규가 받아야 한다. 정말 대단했다"라고 말했다.
이번 시리즈 선발이 아닌 마무리로 뛴 것에 대해 "큰 책임감을 가지고 경기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좋은 쪽으로는 '기회'라는 생각이 들었고, 안 좋은 쪽으로는 '실수하면 큰일난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얘기했다.
마지막으로 에르난데스는 플레이오프 5경기에서도 다시 전 경기 등판이 가능하냐는 물음에 웃으며 "당연히 가능하다. 5경기 또 다 나갈 수다고 해두자(웃음)"라고 덧붙였다.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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