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란 2단계 휴전안...트럼프 내일 회견
【앵커】
미국과 이란이 휴전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1단계로 휴전을 하고 2단계에서 종전을 확정 짓는 방식인 데, 미국 이란 모두 중재국으로부터
이런 방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 시간으로 내일 새벽 2시 기자회견을 예고했습니다.
첫 소식, 이윤택 월드리포터입니다.
【기자】
미국과 이란이 우선 휴전 후 종전을 논의하는 2단계 중재안을 수령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중재국인 파키스탄은 중재안을 현지시간 6일 양측에 전달했습니다.
중재안은 1단계로 즉각적인 휴전 후 2단계로 종전 등 최종 합의로 이어지는 방안을 담고 있습니다.
합의가 이뤄질 경우 휴전과 함께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으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양측은 이후 15∼20일간 최종 합의를 모색하게 됩니다.
이란의 핵무기 포기와 대이란 제재 완화, 그리고 동결자산 해제 등이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중재안에 담긴 사항들이 아직 합의가 이뤄진 건 아닙니다.
이란 측도 계획안을 수령한 사실은 인정했습니다.
그러면서 일시적 휴전은 수용할 수 없으며, 이를 조건으로 호르무즈 해협을 재개방하지도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로이터는 전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협상 마감 시한을 한 번 더 연장했습니다.
미 동부 시간으로 화요일인 7일 오후 8시로 하루를 미뤘습니다.
그때까지 호르무즈 해협을 열지 않으면 지옥을 맛보게 해주겠다고 경고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발전소를 강력히 타격할 것입니다.]
다만 이란과 "깊이 있는 협상"을 진행 중이라며 합의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이란은 협상하고 싶어 합니다. 아주 간절합니다. 아직은 준비가 된 것 같진 않지만 언젠가는 될 겁니다. ]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시간 7일 새벽 기자회견을 예고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입에서 어떤 얘기가 나올지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월드뉴스 이윤택입니다.
<영상편집: 용형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