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배터리 쓰더니 결국"…싼타페 하이브리드 배터리 문제로 차주들 폭발

조회 12,6132025. 3. 20.

현대차 중형 SUV ‘싼타페 하이브리드’ 모델에 고전압 배터리 관련 문제로 소비자들의 불만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싼타페 공식 동호회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배터리 제어 시스템 경고 메시지와 함께 주행 중 울컥거림, 출력 저하 등의 문제를 겪고 있다는 내용이 다수 공유됐다.

소비자들이 제보한 증상을 살펴보면, 지하주차장, 언덕 등과 같은 경사로에서 가속 페달이 순간적으로 먹통이 되고, 배터리 충전이 제대로 되지 않아 ‘EV 모드’를 사용할 수 없는 증상들이 나타났다.

서비스센터 점검 결과 이는 배터리 셀 편차로 인한 결함으로 배터리 재고에 따라 교체까지 최소 2~3주 이상 소요된다는 안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문제는 지난해 진행된 통합충전장치 관련 리콜과 연관된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그러며 “내부적으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진행 중이며, 차주분들의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차 싼타페 하이브리드에는 현대차가 약 2년여에 걸쳐 직접 개발한 배터리가 처음으로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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