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GK보다 어시스트가 적은 1400억 FW가 있습니다...'3도움' 안토니 대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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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는 프리미어리그에서 맨체스터 시티의 수문장 에데르송보다 적은 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맨시티는 14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4라운드에서 브렌트포드에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2022-23시즌 8500만 파운드(약 1490억 원)의 이적료로 맨유에 입단한 안토니는 지난 두 시즌 동안 프리미어리그 통산 54경기에서 5골 3도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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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안토니는 프리미어리그에서 맨체스터 시티의 수문장 에데르송보다 적은 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
맨시티는 14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4라운드에서 브렌트포드에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맨시티는 개막 후 4연승을 질주하며 1위 자리를 유지했다.
홀란드의 멀티골로 승리를 장식했다. 맨시티는 경기 시작 후 22초 만에 요안 위사가 헤더 슈팅으로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곧 전반 19분 케빈 더 브라위너의 패스를 받은 홀란드가 동점골을 만들었다. 이어 전반 32분에는 에데르송이 길게 보낸 볼을 지켜내면서 슈팅으로 마무리해 역전에 성공했다. 홀란드의 활약에 힘입어 맨시티는 2-1로 경기를 마쳤다.
골키퍼 에데르송이 홀란드의 역전골에 도움을 기록하면서 시즌 1호 도움을 기록하게 됐다. 보통 골문을 지키는 골키퍼가 공격포인트를 기록하는 일은 흔치 않다. 평소 발밑이 좋은 에데르송은 뛰어난 패스 성공률과 빌드업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선방 뿐 아니라 볼을 다루는 기술까지 좋은 덕분에 그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 전술의 핵심이자 맨시티의 상승세를 이끄는 공신 중 한 명이다.
이렇다 보니, 이날 기록한 어시스트가 벌써 그의 프리미어리그 통산 4번째 어시스트가 됐다. 에데르송은 지난 2018-19시즌 허더스필드전에서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골을 돕는 롱 패스를 전달했다.자신의 맨시티 입단 후 첫 어시스트를 만들었고, 구단 역사상 프리미어리그에서 도움을 기록한 첫 골키퍼가 됐다.
공교롭게도 안토니가 에데르송과 비교되는 굴욕을 맞이했다. 축구 통계 매체 '스쿼카'는 이제 에데르송이 안토니보다 프리미어리그에서 더 많은 어시스트를 기록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2-23시즌 8500만 파운드(약 1490억 원)의 이적료로 맨유에 입단한 안토니는 지난 두 시즌 동안 프리미어리그 통산 54경기에서 5골 3도움에 그쳤다. 이적료 대비 최악의 활약을 보여주는 탓에 맨유 팬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이번 시즌엔 벤치 멤버로 전락하면서 개막 후 딱 1경기 1분 출장에 그쳤다. 안토니는 에데르송과 브라질 대표팀에서 한솥밥을 먹기도 했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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