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I 검사받은 이정후, 결과는 하루 뒤 나온다 [MK현장]

김재호 MK스포츠 기자(greatnemo@maekyung.com) 2025. 3. 18. 08: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밀검진을 받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 결과는 내일 나올 예정이다.

밥 멜빈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감독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캐멀백 랜치 글렌데일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캑터스리그 원정경기를 마친 뒤 가진 인터뷰에서 이정후에 관한 소식을 묻자 "아직 결과를 모른다. 내일 알게될 것"이라고 밝혔다.

자이언츠 구단에 따르면, 이정후는 검진 이후 구단 주치의인 켄 아키즈키 박사를 만날 예정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밀검진을 받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 결과는 내일 나올 예정이다.

밥 멜빈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감독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캐멀백 랜치 글렌데일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캑터스리그 원정경기를 마친 뒤 가진 인터뷰에서 이정후에 관한 소식을 묻자 “아직 결과를 모른다. 내일 알게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등에 담 증세를 느껴 경기를 뛰지 못하고 있는 이정후는 이날 MRI 검진을 받았다.

이정후는 등에 이상을 느껴 경기를 뛰지 못하고 있다. 사진= AP= 연합뉴스 제공
자이언츠 구단에 따르면, 이정후는 검진 이후 구단 주치의인 켄 아키즈키 박사를 만날 예정이다.

경기 도중 다친 것도 아니고 자다가 일어나서 담에 걸린 것이기에 금방 회복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정후도 “트레이너가 쉬면 된다고 했다”며 심각한 부상이 아님을 알렸었다.

그러나 휴식에도 회복이 더디게 진행되자 정확한 상태를 알기 위해 검진을 진행한 모습. 일주일 뒤로 다가온 시즌 개막전에 출전할 수 있을지 여부도 이번 검사를 통해 밝혀질 예정이다.

멜빈 감독은 검사는 연고지 샌프란시스코가 아닌 스프링캠프 훈련지가 있는 애리조나에서 진행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경기 샌프란시스코는 3-0으로 이겼다.

벌랜더는 이날 5이닝 무실점 호투했다. 사진= AP= 연합뉴스 제공
선발 저스틴 벌랜더의 호투가 돋보였다. 5이닝 3피안타 2볼넷 6탈삼진 무실점 호투하며 순조로운 시즌 준비를 알렸다.

벌랜더는 “나는 아마도 나 자신에 대해 가장 비판적인 사람일 것이다. 여전히 전반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있지만, 오프시즌 기간 했던 많은 기술적인 조정들이 결과를 가져오고 있다는 점에서 만족스럽다. 움직임이 더 좋아졌다고 생각한다. 몇 가지 실행의 문제에 있어 까다로운 것들이 있긴하나 전반적으로 아주 기쁘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멜빈 감독은 “막판에 약간 피곤해하는 모습이었지만, 좋은 신호라고 생각한다. 오늘은 조금 더 강하게 던지는 모습이었다. 더그아웃에서도 마치 정규시즌처럼 집중하는 모습이 좋았다. 오늘 원정에 합류한 젊은 선수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됐다고 생각한다”며 베테랑의 투구를 칭찬했다.

[글렌데일(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