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200% 대박! 캐딜락 초호화 콘셉트카 등장.. 미국 전역 '발칵'

캐딜락 솔레이 콘셉트카 / 사진 출처 = 'Carscoops'

신차가 공개되기 전, 혹은 자동차 제조사가 앞으로의 방향성을 담아내기 위해 만드는 차량이 있다. ‘콘셉트카’라고 불리는 차량은 과거엔 말 그대로 콘셉트 위주의 디자인과 의미를 담아내기 위해 노력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른 요즘엔 콘셉트카의 의미도 많이 변화해, 실차 위주의 디자인으로 등장해 완성도가 높아졌다.

미국의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 캐딜락이 새로운 콘셉트카를 공개했다. 4인승 럭셔리 컨버터블 모습을 한 이 차량은 미국스러운 디자인을 담아냄과 동시에 캐딜락의 최신 전기차 레이아웃을 유지한 모습인데, 어떤 특징이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캐딜락 셀레스틱 / 사진 출처 = '캐딜락'
사진 출처 = 'Carscoops'
비스포크 럭셔리 겨냥
셀레스틱 기반의 차량

해당 콘셉트카의 이름은 ‘솔레이(Sollei)’로 캐딜락이 얼마 전 출시한 순수 전기 풀사이즈 세단 셀레스틱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차량이다. CT6와 에스컬레이드와 같은 플래그십 모델이 아닌 한 단계 위의 비스포크 럭셔리 시장을 겨냥한 차량으로써 등장 초기부터 롤스로이스, 벤틀리와 같은 수준으로 주목받았다.

태양을 뜻하는 솔라(Solar)와 여가를 뜻하는 레저(Leisure)가 합쳐진 차명은 이름에 걸맞게 여유로운 럭셔리 드라이빙 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요즘 보기 어려운 외장색은 캐딜락이 1957년도에 처음으로 차량에 사용한 ‘마닐라 크림’ 색상으로 빈티지한 느낌과 우아함이 가미됐다.

사진 출처 = 'Carscoops'
사진 출처 = 'Carscoops'
외관, 실내에서 느껴지는 럭셔리
수제 목재 장식 눈길 끈다

차량의 전체적인 외형은 셀레스틱과 큰 차이가 없지만, 롱바디 형태의 4인승 차량답게 도어 개폐방식이 특이하다. 일반적인 비율의 도어보다 길게 늘이고 직각으로 완전 개방되어 뒷좌석 동승자도 탑승이 용이하게 디자인했다. 후면부에는 길게 이어지는 라이트바를 적용해 웅장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실내도 외관만큼 럭셔리한데, 55인치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대시보드를 장식하고 있고, 그와 함께 독특한 목재 장식이 눈길을 끈다. 각기 다른 다섯 가지 목재를 장인이 직접 수제작하여 조립했다고 전해 캐딜락의 장인정신이 느껴지는 대목이다. 좌석은 나파 가죽으로 고급감을 한껏 살렸다.

사진 출처 = 'Carscoops'
사진 출처 = 'Carscoops'
독특한 기능도 함께 선보여
셀레스틱과 동일한 성능

2열 중간에는 음료 냉각기가 있어 전용 유리잔과 보관함을 수납할 수 있고, 126가지 색상의 앰비언트 라이트를 통해 실내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수 있다. 솔레이 콘셉트카의 성능과 제원은 정식으로 공개된 바 없지만, 파워트레인은 셀레스틱과 동일할 것으로 예상된다.

캐딜락 셀레스틱은 111kWh 용량의 배터리 팩으로 약 608마력의 동력 성능을 발휘한다. 듀얼 모터 사륜구동 방식으로 제로백은 3.8초가 소요되고, 1회 충전 시 주행거리 약 483km를 확보할 수 있다. 추후 국내 출시 가능성도 높아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는 차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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