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들의 결혼과 이혼은 언제나
세간의 관심사입니다. 특히 수백억대
재산을 가진 이들이 이혼할
때마다 “과연 위자료가 얼마일까?”라는
호기심을 자아내는데요.
그중 연예계 이혼 위자료 최고액이라는
타이틀을 가진 인물이 있으니,
바로 가수이자 JYP엔터테인먼트 수장
박진영입니다.

1990년대, 천재 뮤지션으로
주목받던 박진영에게도 뜨겁고
풋풋한 첫사랑이 있었습니다.
대학 1학년 시절, 그는 지인의 소개로
서울여자대학교 의류학과 학생이던
동갑내기 그녀를 만나 약 6년간 연애를
이어갔죠.
그의 전 아내는 박진영이 가수로
데뷔하기 전부터 곁을 지킨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박진영의 무대는 보수적인
그녀의 집안에 큰 충격을 줬습니다.
“비닐 바지를 입고 엉덩이를 쓸어 올리는
춤을 TV에서 본 순간, 아버지가 혀를 찼다.”

결국 박진영은 전 아내를 위해
“2집을 끝으로 가수 활동을 접겠다”며
은퇴 선언까지 했습니다.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하며 결혼 준비를
이어간 그는 마침내 1999년
첫사랑과 결혼에 골인했습니다.

결혼 후에도 그는 방송에서
“첫사랑과 결혼해 행복하다”며
아내를 자주 언급했지만,
시간이 흐르며 두 사람 사이엔 점점
균열이 생겼습니다.
10년 넘게 함께했음에도 두
사람 사이엔 자녀가 없었고,
결국 박진영은 2009년 이혼을 발표했는데요.
“몇 년 전부터 사이가 멀어졌고,
서로 다른 점이 많다는 걸 깨달았다.”

하지만 문제는 박진영의 발표가
일방적이었다는 데 있었습니다.
당시 이혼 서류조차 정리되지
않은 상태였고, 전 아내는 예상치 못한
이혼 통보에 큰 충격을 받았다고 전해집니다.
이후에도 두 사람은 약 1년간
법적 부부로 남아 있었다고 하죠.


박진영의 전 아내는 결국 재산
분할과 함께 20억 원 상당의 JYP 사옥과
15억 원 상당의 박진영 소유 아파트에
가압류 신청을 걸었습니다.
합의를 통해 박진영은 전 아내에게
무려 30억 원의 위자료를 지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여기에 매달 2,000만원의
생활비도 포함됐다고 하니,
재벌 이혼 못지않은 규모였죠.
당시 “연예인 역사상 가장 많은 위자료”라는
수식어가 붙으며 큰 화제가 됐습니다.
일각에서는 법적 판결이 아닌 합의였기에
박진영이 더 적은 금액을 지급할
수도 있었지만, 깔끔하게 정리하기
위해 거액을 내놓았다는 이야기도 나왔습니다.

박진영은 2013년, 9살 연하의
비연예인과 재혼했으며, 현재 슬하에
두 아이를 두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이 소식에
“와 아이도 없는데 매달 2천만 원이라니,
연금이 따로 없네.”
“박진영 재산 형성에 아내 기여도가
높았던 것 아닐까?”
“재산이 얼마길래 저렇게
위자료를 줄 수 있지?”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박진영의 사랑과 이별, 그리고
통 큰 위자료까지.
스타의 인생은 언제나 화려하지만,
그 이면에는 누구도 쉽게 알 수 없는
진짜 이야기가 숨겨져 있는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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