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싸울수록 우리는 신나죠”…아마존 클라우드 28% 폭풍성장 [빅테크 실적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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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이 인공지능(AI) 수요 급증에 힘입어 핵심 수익원인 클라우드 사업 성장세를 크게 끌어올렸다.
아마존웹서비스(AWS)는 올해 1분기 3년 만에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AI 인프라 경쟁의 최대 수혜자로 부상했다.
동시에 아마존이 소비자용 AI 서비스에서는 챗GPT, 클로드, 제미나이와 같은 대표 제품이 없다는 약점을 기업용 인프라 시장에서 만회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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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등 계약에 3년래 최고
아마존 전체 17% 성장 견인
IDC투자 442억불 부담 변수
![아마존웹서비스의 데이터센터 [AWS]](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30/mk/20260430092411537lhoc.jpg)
아마존은 29일(현지시간) 실적 발표를 통해 1분기 AWS 매출이 376억달러(약 54조원)로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2년 2분기 이후 가장 빠른 성장 속도다. AWS는 아마존 전체 매출의 약 5분의 1을 차지하지만 영업이익 대부분을 책임지는 핵심 사업으로 평가된다.
같은 기간 아마존 전체 매출은 17% 늘어난 1815억달러를 기록했다. 시장 예상치인 1772억달러를 웃돌며 AI 투자 확대가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보여줬다.
이번 성장세의 배경에는 생성형 AI 기업들과의 초대형 계약이 있다. 아마존은 최근 오픈AI와 앤스로픽 등에 투자하며 장기 고객으로 묶어두는 전략을 펼쳤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두 회사는 향후 수년간 AWS 서비스에 1000억달러 이상을 지출하기로 약정했다.

다만 공격적인 투자에 따른 비용 부담은 커지고 있다. 아마존의 1분기 설비투자(CAPEX)는 442억달러로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AI 서비스 전용 서버와 데이터센터 확충에 막대한 자금이 투입된 결과다.
앤디 제시 아마존 최고경영자(CEO)는 올해 총 투자 규모가 약 2000억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지난해보다 56% 늘어난 수준으로 대부분 AI 데이터센터와 맞춤형 인프라 구축에 사용될 전망이다. [실리콘밸리 원호섭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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