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인기 주춤?…7급 공채 경쟁률 3년 만에 상승세 꺾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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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시험 경쟁률이 3년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17일 인사혁신처 얘기를 들어보면, 지난 11~15일 2026년 국가공무원 7급 공채 원서를 접수한 결과, 선발 예정 인원 668명에 2만5650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38.4대 1을 기록했다.
7급 공채 경쟁률은 2023년 40.4대 1, 2024년 40.6대 1, 지난해 44.6대 1로 상승 흐름을 보였지만 올해 다시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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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시험 경쟁률이 3년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선발 인원은 늘었지만 지원자는 오히려 줄면서 평균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낮아졌다.
17일 인사혁신처 얘기를 들어보면, 지난 11~15일 2026년 국가공무원 7급 공채 원서를 접수한 결과, 선발 예정 인원 668명에 2만5650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38.4대 1을 기록했다. 지난해 경쟁률은 44.6대 1이었다.
7급 공채 경쟁률은 2023년 40.4대 1, 2024년 40.6대 1, 지난해 44.6대 1로 상승 흐름을 보였지만 올해 다시 하락했다. 인사처는 올해 선발 예정 인원이 지난해 595명에서 668명으로 늘어난 반면, 응시 원서 제출 인원은 지난해보다 861명(3.25%) 감소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장기적으로 보면 경쟁률 하락 흐름은 뚜렷하다.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에는 203.7대 1을 기록했고, 2012년과 2013년에도 각각 108.2대 1, 113.3대 1에 달했지만 이후 지속적으로 낮아졌다. 역대 최저 경쟁률은 1979년 기록한 23.5대 1이다.
직군별 경쟁률은 행정직군이 40.9대 1, 과학기술직군이 31.0대 1로 집계됐다. 세부 모집 단위 가운데 과학기술직군에서는 농업직(일반농업)이 69.3대 1로 가장 높았고, 행정직군에서는 교육행정직이 188.5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다만 교육행정직은 선발 인원이 2명에 불과해 단순 비교에는 한계가 있다는 평가다. 선발 규모가 큰 직렬 중에서는 전산직 경쟁률이 두드러졌다. 전산직(전산개발:일반)은 24명 선발에 1197명이 지원해 49.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원자 평균 연령은 30.7살로 지난해(30.6세)와 비슷했다. 연령별로는 20대가 1만3473명(52.6%)으로 가장 많았고, 30대가 9299명(36.3%)으로 뒤를 이었다.
공직사회 안팎에서는 단순한 인구 감소 외에도 공무원 직업 선호도 하락이 경쟁률 감소에 영향을 미친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편 7급 공채 1차 시험은 오는 7월 18일 전국 17개 시·도에서 실시된다. 시험 장소는 7월 10일 국가공무원채용시스템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신형철 기자 newir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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