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6년부터 강화된 교통 단속, 뭐가 달라졌나
2026년 새해가 시작되면서 여러 교통 관련 규정이 강화됐다. 평소처럼 운전했는데 갑자기 과태료 고지서를 받았다면 올해부터 바뀐 단속 기준 때문일 가능성이 높다. AI 무인 단속 카메라가 전국적으로 확대되면서 기존에는 단속되지 않던 위반 행위도 적발되고 있다. 운전 습관을 점검하지 않으면 과태료가 쌓이기 쉬운 환경이 됐다.

AI 카메라가 차량 내부까지 촬영한다
올해부터 AI 무인 단속 카메라가 차량 내부까지 촬영해 휴대전화 사용 여부와 안전띠 착용 여부를 확인한다. 과거에는 경찰관이 직접 현장에서 단속해야 적발이 가능했지만 이제는 카메라가 24시간 자동으로 감시한다. 운전 중 휴대전화를 손에 들고 있으면 과태료 7만 원에 벌점 15점이 부과된다. 동승자가 안전띠를 매지 않아도 운전자에게 과태료가 부과되므로 출발 전 전 좌석 안전띠 착용을 확인해야 한다.

교차로 꼬리물기 단속 본격 시행
교차로에서 신호가 바뀌는데도 무리하게 진입해 교차로 안에 멈춰 서는 꼬리물기 단속이 본격화됐다. 서울 강남 국기원 사거리에서 시범 운영을 마친 AI 단속 장비가 전국 주요 교차로로 확대되고 있다. 꼬리물기 위반 시 과태료 5만 원이 부과된다. 교차로 진입 전 반대편 도로 상황을 확인하고 빠져나갈 수 있을 때만 진입해야 한다.

보행자 보호 의무 위반 단속 강화
횡단보도에서 보행자가 건너려고 대기 중일 때 일시정지하지 않으면 과태료가 부과된다. 보행자가 횡단보도에 발을 내딛기 전이라도 건너려는 의사가 보이면 정지해야 한다. 일반 도로에서는 과태료 6만 원에 벌점 10점이 부과되고, 어린이보호구역에서는 과태료가 더 높아진다. 우회전할 때도 보행자 신호가 녹색이면 반드시 정지해야 한다.

어린이보호구역 주정차 단속 더 엄격해졌다
어린이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에 대한 단속이 한층 강화됐다. 주민 신고 앱과 CCTV를 통한 단속이 활성화되면서 적발 건수가 크게 늘었다. 어린이보호구역 주정차 위반 시 일반 도로보다 높은 과태료가 부과된다. 학교 앞이라 잠깐이면 괜찮다는 생각은 금물이다. 불법 주정차로 어린이 시야가 가려져 사고가 발생하면 가중 처벌을 받을 수 있다.

과태료 피하려면 운전 습관부터 점검해야
2026년 달라진 단속 환경에서 과태료를 피하려면 운전 습관을 점검해야 한다. 휴대전화는 운전 중 절대 손에 들지 말고, 출발 전 모든 좌석 안전띠 착용을 확인해야 한다. 교차로에서는 빠져나갈 수 있을 때만 진입하고, 횡단보도 앞에서는 보행자가 없어도 서행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AI 단속 시대에는 운전자 스스로 법규를 지키는 것이 가장 확실한 과태료 예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