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즈에서 투수 몇 명 쓰는 줄 아느냐" 이강철 감독 혹사 논란 전면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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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철 감독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특정 투수 혹사 논란에 대해 전면으로 반박했다.
이 감독은 "한국시리즈 할 때 투수를 몇 명 쓰는지 알아보고 할 말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인터뷰를 마쳤다.
WBC 대표팀에는 15명의 투수가 있었지만 등판 비중은 달랐다.
혹사가 아니라 소위 '쓸놈쓸' 전략이라고 해명한 이강철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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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경현 기자= 이강철 감독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특정 투수 혹사 논란에 대해 전면으로 반박했다.
WBC 대표팀은 14일 오후 5시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대표팀은 조별 예선에서 2승 2패를 기록해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강철 감독은 입국 후 "죄송하다. 죄송하다는 말씀밖에 없다"며 침통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결과는 이렇게 나왔지만 선수들은 잘했기 때문에 선수들에겐 (비난을) 자제했으면 고맙겠다. 저에게 전부 비난해달라. 선수들은 앞으로 KBO리그와 국제대회를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좋은 말만 해줬으면 한다. 제가 부족해서 이런 결과가 나왔다. 선수들에겐 자제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선수 혹사 논란에 대해선 강한 어조로 반박했다. 이 감독은 "한국시리즈 할 때 투수를 몇 명 쓰는지 알아보고 할 말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인터뷰를 마쳤다.
WBC 대표팀에는 15명의 투수가 있었지만 등판 비중은 달랐다. 김원중과 정철원은 6일 평가전부터 12일 체코전까지 5연투를 했고, 원태인은 7일간 108구를 몰아 던졌다.
이 감독은 과거 "단기전은 가장 좋은 투수만 쓴다"는 발언을 했다. 실제로 2021년 한국시리즈를 우승할 때 선발투수 4명을 제외하고 고영표, 조현우, 김재윤을 적극 활용했다. 4차전만 주권, 박시영이 추가 등판했을 뿐이다.
혹사가 아니라 소위 '쓸놈쓸' 전략이라고 해명한 이강철 감독. 분노한 팬들을 납득시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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