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나, "학창시절 '왕따'였다" 충격 고백…이유는 "선생님의 편애"

배우 유인나가 학창 시절 선생님의 편애로 인해 집단 따돌림을 당했던 아픈 과거를 고백했다.
유인나는 지난 2013년 2월 26일 방송된 KBS 2TV '달빛프린스'에 출연해, 속상하고 후회됐던 학창 시절을 회상하며 숨겨왔던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서 유인나는 "고등학교 2학년 당시 차별대우를 받았다"며 "선생님이 나만 예뻐해줘 왕따가 됐다"고 충격적인 고백을 시작했다.

그녀가 선생님의 편애를 받은 이유는 '연예인 준비생'이라는 특수한 신분 때문이었다. 유인나는 "내가 연예인 준비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난 머리가 길었고, 선생님들께서 봐주셨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선생님들이 날 예뻐해주는 건 좋았지만, 친구들은 그런 부분들이 화가 났던 것 같다"며 "정말 힘든 학교 생활을 했다"고 털어놨다. '편애'라는 아이러니한 이유가 오히려 교우 관계를 악화시키는 비극을 낳은 것이다.

따돌림의 방식은 구체적이고 고통스러웠다. 유인나는 "점심시간에 나갔다 돌아오면 의자가 삐걱거리는 걸로 바뀌어 있다거나, 책상 위에 반찬이 올려져 있었다"고 당시 겪었던 피해 사실을 담담히 밝혔다.
이러한 과거의 상처는 현재 그녀의 방송 활동에도 깊은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유인나는 "라디오 당시 KBS 쿨FM '유인나의 볼륨을 높여요'를 하면 교우관계 사연에 가장 마음이 뭉클하다"고 덧붙였다. 학창 시절의 아픔이 타인의 상처를 보듬는 라디오 DJ로서 깊은 공감대를 형성하는 원동력이 되었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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