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호위반' 택시, 유턴 차량과 부딪쳐 인도 돌진…여학생 덮쳤다

양성희 기자 2024. 10. 8.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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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기사가 몰던 택시가 인도로 돌진하는 사고를 내 10대 여학생이 크게 다쳤다.

8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51분쯤 경기 성남시 수정구 양지동 한 도로에서 60대 남성 A씨가 몰던 EV6 택시가 인도로 돌진했다.

직진 주행하던 택시가 유턴하던 아반떼 승용차를 충돌한 뒤 이 충격으로 튕겨져 나갔다.

이후 인도로 돌진한 택시는 버스를 기다리던 10대 B양을 들이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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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전 경기 성남시 수정구 양지동 한 도로에서 60대 남성 기사가 몰던 EV6 택시가 인도로 돌진해 10대 여학생이 크게 다쳤다./사진=뉴스1(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60대 기사가 몰던 택시가 인도로 돌진하는 사고를 내 10대 여학생이 크게 다쳤다.

8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51분쯤 경기 성남시 수정구 양지동 한 도로에서 60대 남성 A씨가 몰던 EV6 택시가 인도로 돌진했다.

직진 주행하던 택시가 유턴하던 아반떼 승용차를 충돌한 뒤 이 충격으로 튕겨져 나갔다. 이후 인도로 돌진한 택시는 버스를 기다리던 10대 B양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B양은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택시 기사와 아반떼 운전자도 가벼운 부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신호를 위반한 정황이 발견됐다"며 "음주 상태는 아니었다"고 했다. 자세한 사고 경위는 아직 조사 중이다.

양성희 기자 y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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