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일, 국내 자동차 제조사가 2023년 1월 판매 실적을 공개했다. 2023년 1월 내수 판매량은 총 10만8,803대. 지난해 12월 14만6,347대보다 약 25.6% 감소했다.
①2023년 1월 베스트 셀링 카 탑20





2023년 1월 베스트 셀링 카 1위는 현대 그랜저(9,131대)가 차지했다. 이어 카니발(6,904대)과 포터(6,591대), 아반떼(6,100대), 스포티지(5,492대)가 탑5 안에 들었다. 현대차와 기아가 차트 대부분을 장악한 가운데 6위를 기록한 쌍용 토레스(5,444대)의 활약도 돋보인다. 7위는 4,611대의 쏘렌토, 8위는 4,057대의 G80, 9위는 3,922대의 팰리세이드, 10위는 3,636대의 투싼이다.
②현대자동차‧제네시스


현대차는 1월에 총 5만1,503대를 판매했다. 지난달(7만387대)보다 26.8% 낮은 성적이다. 판매대수 1‧2위는 9,131대와 6,591대씩 판매한 그랜저와 포터가 차지했다. 3~5위는 아반떼(6,100대)와 팰리세이드(3,922대), 투싼(3,636대)이 가져갔다. 수출은 25만4,793대로 지난해 1월보다 7.8% 증가했다.

제네시스는 전월보다 45% 감소한 8,355대를 판매했다. 그중 G80가 4,057대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2위는 1,881대의 GV80, 3위는 1,149대의 GV70, 4위는 944대의 G90 순으로 나타났다.
③기아


기아의 1월 판매대수는 전월(5만153대)보다 22.9% 감소한 3만8,678대. 1위는 6,904대의 카니발이 차지했다. 이어 스포티지(5,492대)와 쏘렌토(4,611대), 레이(3,585대), 봉고 3(3,580대), K8(3,451대)가 탑5 안에 들었다. 그중 레이는 약 500대 차이로 캐스퍼(3,070대)를 제치고 경차 부문 1위를 기록했다.

수출량은 지난해 12월보다 5% 증가한 19만3,456대다. 이번에도 스포티지(2만7,029대)가 전체 수출 성적을 이끌었다. 셀토스는 2만3,709대, K3(포르테)는 1만4,865대가 바다를 건넜다.
④한국지엠


한국지엠의 새해 첫 판매량은 1,021대다. 전월과 비교하면 44.5% 감소했다. 판매 비중이 높은 모델은 트레일블레이저(430대)와 스파크(310대). 수입 RV 라인업 판매대수는 콜로라도(107대), 트래버스(80대), 이쿼녹스(61대), 타호(13대) 순으로 나타났다. 말리부는 전월(51대)보다 60.8% 감소한 20대에 그쳤다.

국산차 브랜드 중 가장 낮은 판매량을 기록한 한국지엠. 다만 올해 1분기에 출시할 신형 트랙스로 분위기 반전을 엿보고 있다. 창원공장에서 생산할 새로운 크로스오버 모델로, 한껏 키운 몸집과 신선한 디자인을 통해 소비자를 유혹할 계획이다.
⑤쌍용자동차


쌍용차는 다섯 개 제조사 중 유일하게 내수 판매량이 올랐다. 1월 판매대수는 7,130대로 지난달(5,520대)보다 29.2% 높다. 일등공신은 역시 토레스다. 총 5,444대를 기록해 약 76%의 비중을 차지했다. 전월(2,974대)보다 2,470대(↑83.1%) 늘어 쌍용차 주축으로 거듭났다. 2위 렉스턴 스포츠의 성적은 698대. 12월(1,414대)과 비교하면 약 50.6% 감소했다. 티볼리는 지난달(583대)보다 8.4% 오른 632대를 기록했다.
⑥르노코리아자동차


르노코리아자동차의 성적은 전월(3,243대)보다 34.8% 낮은 2,116대에 그쳤다. 이번에는 XM3가 1,019대로 전체 판매량을 이끌었다. 1위 자리를 줄곧 지켰던 QM6(877대)는 지난해 12월보다 29.7% 감소했다. 그중 LPe 모델이 573대로 QM6 전체 판매의 약 65%를 차지했다. SM6는 220대로 지난달(355대)과 비교하면 38% 내려갔다.

첫 수출 실적은 12월보다 23.2% 높은 7,929대로 나타났다. 자동차 전용 선박 확보난과 수출 물류비 증가 등의 악재에도 불구하고 순조롭게 출발했다. 1위는 6,021대를 선적한 XM3(뉴 아르카나). QM6 수출량은 1,855대로 지난달과 비교하면 25.4% 줄었다. 트위지는 53대가 수출길에 올랐다.
글 최지욱 기자( jichoi3962@gmail.com)
사진 각 제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