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천우희·태연, 은근히 섹시한 정장 조끼의 부활 누가 잘입었나
올여름 베스트(조끼)가 아우터를 대체하는 잇템으로 급부상했다. 손예진, 천우희, 태연 등 각자의 매력을 살려 수트 베스트를 멋지게 착용한 셀럽들을 만나보자.
올여름 베스트(조끼)가 포인트 아이템에서 벗어나 톱과 아우터를 대체하는 존재감 있는 아이템으로 급부상했다.
남성들이 슈트 안에 입던 클래식한 아이템 베스트는 이미 2~3년 전부터 옷 잘입는 패션피플들의 사랑을 받아왔으며 올 여름에는 한철 유행이 아닌 캐주얼과 포멀한 분위기를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잇템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셔츠 또는 티셔츠와 레이어드 하거나 이너웨어를 생략하고 단독 착용하면 모던하고 섹시한 매력을 극대화시키며 데님 팬츠, 스커트 등과 함께하면 전혀 다른 반전 이미지를 연출하는 는 일석삼조 아이템이다.
베스트와 와이드 팬츠를 함께 입는 셋업 수트 베스트 착장은 더운 여름에도 불구하고 에센셜 아이템으로 부상했다.
수트 베스트가 주는 이중성은 남성적인 아이템임에도 불구하고 여성이 입었을 때 섹시한 무드를 연출하며 클래식한 수트 소재인 스트라이프 패턴의 베스트와 팬츠에 하이힐 하나만으로도 매력적인 룩이 완성된다.
또한 특별한 웨딩 컨셉은 물론, 출퇴근 룩에도, 격식을 차려야 하는 자리에도 안성맞춤이다.
손예진, 천우희, 태연 등 각자의 매력을 살려 수트 베스트를 멋지게 착용한 셀럽들을 만나보자.
▶ 손예진의 독보적인 매력, 화이트 수트 베스트
배우 손예진은 지난 5일 개최된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독.보.적. 손예진' 배우 특별전 기자회견 및 커팅식에서 클래식한 수트 베스트룩으로 매혹적인 자태를 뽐냈다.
이날 손예진은 화이트 계열의 베스트와 같은 소재의 테일러드 팬츠를 매치해 도회적인 매니시한 수트 베스트룩으로 눈길을 끌었다.
손예진이 착용한 수트 베스트는 프렌치 컨템포러리 브랜드 ‘마쥬(MAJE)’의 제품으로 은은한 크림 컬러가 특징이다.
새틴 소재의 자카드 안감과 두개의 웰트 포켓으로 디테일을 더했으며, 착용했을 때 우아하고 구조적인 실루엣을 완성한다.
같은 소재의 오버사이즈 핏 팬츠는 앞면의 플리츠 디테일로 베이직한 무드에 여성스러움을 더한다.
▶ 천우희, 셔츠와 함께한 클래식한 수트 베스트
배우 천우희가 쿨하고 시크한 수트 베스트룩으로 시선을 강탈했다.
천우희는 지난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넷플릭스 '더 에이트 쇼' 팬시사회 사진 여러장을 게재했다.
천우희는 이날 포멀한 분위기의 클래식한 블랙 베스트와 핀턱 팬츠를 매치한 시크한 수트 베스트룩으로 눈길을 끌었다.
천우희가 착용한 블랙 수트 베스트는 프렌치 컨템포러리 브랜드 '에센셜(ESSENTIEL)' 제품으로 천우희는 스트라이프 반팔 셔츠와 레이어드해 클래식한 멋을 더했다.
'에센셀' 베스트는 깔끔하게 떨어지는 핏감이 세련된 멋을 선사하며 양쪽 실용적인 포켓과 뒷면 상단 에센셜 레터링이 가미된 패치 포인트를 더했다.
같은 컬러의 핀턱 팬츠와 셋업으로 출시되었으며 단독 착용하거나 천우희 처럼 셔츠, 블라우스 등과 매치하기 용이한 아이템이다.
▶ 소녀시대 태연, 블랙 수트 베스트로 연출한 도회적인 커리어우먼룩
소녀시대 태연이 착용한 블랙 수트 베스트룩이 여전히 인기를 끌고 있다.
태연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채널에 'Heaven' MV 비하인드(with 직원)' 이라는 글과 함께 헤븐 뮤직 비디오 촬영에 관한 스토리 및 미방송 분 영상 및 사진을 게재했다.
헤븐 뮤비 완성하는 과정에 대해 묻고 답하는 형태로 진행된 이날 방송에서 태연은 큼지막한 블랙 뿔테 안경과 블랙 베스트로 세련되고 도회적인 커리어우먼룩을 연출했다.
태연이 착용한 블랙 베스트 수트 셋업은 프렌치 컨템포러리 브랜드 '에센셜(ESSENTIEL)' 제품이다.
폴리 소재의 베스트같은 소재의 팬츠 셋업으로 출시되었으며 브이넥으로 깔끔하게 떨어지는 핏감이 세련된 멋과 스타일리시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패션엔 정소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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