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경기 24골 3도움’ 괴물 FW 영입 원한다...‘베테랑 대체자로 낙점’

이종관 기자 2025. 5. 11.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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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이종관]


바르셀로나가 사무 아게호와를 주시 중이다.


영국 ‘트리뷰나’는 10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장기적 대체자로 아게호와를 영입하려 한다. 그는 바르셀로나 영입의 최우선 대상이다”라고 전했다.


2004년생의 스트라이커 아게호와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낙점한 차세대 'No.9'이었다. 그라나다 유스에서 성장한 그는 지난 2023-24시즌 개막전에서 아틀레티코를 상대로 데뷔골을 넣으며 축구 팬들의 이목을 이끌었고, 그의 잠재력을 확인한 아틀레티코가 '바이아웃' 600만 유로(약 90억 원)를 지불해 그를 영입하며 '빅클럽' 무대에 입성했다.


합류와 동시에 리그 하위권 팀 알라베스로 임대를 떠났고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시즌 초반부터 주전 스트라이커로 나선 그는 해당 시즌 35경기에 나서 8골 1도움을 올리며 나름대로 성공적인 '빅리그' 데뷔 시즌을 보냈다. 리그 최고 수준의 공격수라고 불릴 만큼 엄청난 득점력을 선보인 것은 아니나 1년 차인 신인임을 감안한다면 충분한 가능성을 보여준 아게호와였다.


동시에 수많은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기 시작했고 올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첼시 이적이 매우 유력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개인 협상 과정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하며 협상은 무산됐고 '거상' 포르투가 그를 1,500만 유로(약 220억 원)의 이적료로 영입했다.


포르투갈 이적은 '신의 한 수'였다. 꾸준한 출전 기회를 부여받은 그는 현재까지 40경기에 나서 24골 3도움을 올리고 있다. 특히 지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경기에선 마타이스 더 리흐트를 완전히 지워버리고 멀티골을 퍼부으며 확실한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또한 포르투 역시 스포르팅, 벤피카에 이어 리그 3위에 오르며 우승에 도전 중이다.


레반도프스키의 대체자를 원하는 바르셀로나가 그를 주시하고 있다. 매체는 “바르셀로나는 다가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아게호와를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그의 영입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의 ‘바이아웃’은 무려 1억 유로(약 1,574억 원)다. 바르셀로나가 그를 영입하려면 다른 유럽 명문 구단들과 치열한 경쟁을 벌여야 한다”라고 보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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