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에 문 여는 유럽형 스파·리조트…2031년 개장
[앵커]
식물원과 스파를 결합한 유럽형 리조트가 인천 송도에 들어섭니다.
인천시는 오는 2031년 개장을 목표로 유럽 최대 웰니스 리조트 기업 중 한 곳인 테르메 그룹과 협약을 맺었습니다.
한웅희 기자입니다.
[기자]
유리로 된 돔 안에 만들어진 거대한 수영장.
1천 500그루의 야자수와 각종 식물은 수목원을 연상케 합니다.
루마니아에 있는 스파 리조트 단지 '테르메'로 10여 개가 넘는 수영장과 사우나, 고급 식당 등을 갖춰 유럽 최대 규모를 자랑합니다.
테르메는 오는 2031년 인천 송도에도 문을 열 예정입니다.
인천시는 지난해 9월 테르메 그룹과 기본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5개월 만에 리조트 조성을 위한 본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송도 국제여객터미널 배후단지인 골든하버 내 약 10만㎡ 부지에 8천 500억 원을 들여 세계적 수준의 리조트를 짓는다는 구상입니다.
<유정복 / 인천시장> "인천의 골든하버가 웰리스 리조트가 들어옴으로써 일대 혁신적인 변화가 일어나게 됐습니다. 인천시도 이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독일과 루마니아에서 도시 특색에 맞는 스파와 리조트를 운영한 테르메는 송도에 국제·해양도시 이미지를 적용할 계획입니다.
특히 계절과 상관없이 즐길 수 있는 돔형 스파와 함께 자연 친화적인 열대 식물원을 조성한다는 구상도 밝혔습니다.
테르메 측은 이미 약 280억 원을 출자해 국내 법인 설립까지 마쳤는데, 올해 건설 투자사 선정 등을 마치고 내년부터 공사를 시작할 계획입니다.
<스텔리안 야콥 / 테르메 그룹 부회장> "웰니스 허브의 본고장으로서 인천시가 최초의 허브로 도약함으로써 한국 전역에 걸쳐 웰니스 바람이 촉진되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인천시는 테르메 리조트가 2조 8천억 원 규모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하는 동시에 2037년까지 직·간접 고용 인원만 3천 명이 넘을 걸로 기대했습니다.
연합뉴스TV 한웅희입니다.
[영상취재 이상혁]
#송도 #리조트 #테르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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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웅희(hligh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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