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PR대상 대상에 CJ제일제당 비비고 해외PR 캠페인 선정
대상 외 20개 작품 최우수상 시상, 올해의 PR기업상 행사 당일 발표 예정
오는 11월 22일 잠실 소피텔 ‘2024년 PR인의 날’ 행사에서 시상식 개최

한국PR협회(회장 이유나)가 제32회 한국PR대상에서 CJ제일제당의 해외PR 캠페인 비비고가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대상을 수상한 CJ제일제당의 해외PR 캠페인 비비고는 인지도가 높지 않은 프랑스와 유럽 지역에서 올림픽과 브랜드 이슈를 활용한 전략적인 미디어PR을 통해 글로벌과 유럽 언론 보도, 소셜 미디어 콘텐츠 생성을 달성하며 비즈니스 성과로 이어진 프로젝트로 PR 기업 프레인글로벌과 함께 진행한 프로젝트다.

‘비비고 시장’에는 17일 동안 64,569 명이 방문했고 매일 준비한 500인 분의 메뉴가 평균 4시간 만에 품절되어 총 7700인분의 비비고 메뉴가 전량 매진됐을 뿐 아니라, B2B 커뮤니케이션 목표였던 프랑스 대형 유통 채널 입점 계약이라는 성과도 창출하는 등 PR 성과를 통해 비비고는 유럽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하고 경쟁력을 확대할 수 있는 마케팅 기반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국PR협회 한국PR대상은 한해동안 수행한 PR 프로젝트 성공 사례 중 대상과 각 카테고리의 최우수상을 시상하며, 올해에는 총 20개 작품이 선정됐다.

카테고리별 최우수상으로는 공공기관PR 부문 ‘한국관광공사 ‘디지털관광 주민증’ 캠페인’ (한국관광공사, 굿윌커뮤니케이션즈), 정부PR 부문 ‘농업은 스펙 농촌은 리스펙 우리는 각양갓생’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플랜에이미디어), 지방자치단체PR은 ‘부산광역시 소통캐릭터 부기’ (부산광역시), 공익캠페인 ‘화농성 한선염에 빛을 비추다’ (한국노바티스, 나무온, 에델만코리아), 지역사회관계 ‘인천 보물섬지도 168 캠페인’ (인천광역시, KPR), 사내커뮤니케이션(조직문화PR) ‘힐스맨’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KPR), 평판관리 ‘SK하이닉스 디지털 홍보’ (SK하이닉스, 프레인글로벌, 산노루), 통합(IMC) 캠페인 ‘정통 크림빵 60주년 캠페인‘ (삼립, 커뮤니케이션메이), 이벤트/스폰서십 ‘XTEND <한계를 부수는 에너지> 캠페인’ (동아제약(XTEND), ㈜피알원), 디지털PR ‘처음입는 광복’ (국가보훈부), 이슈/위기관리커뮤니케이션 ‘삼양라운드스퀘어 ‘불닭볶음면’ 제품 3종 리콜 글로벌 이슈 대응 성공 사례’ (삼양라운드스퀘어, 로이스커뮤니케이션), 이미지PR ‘KB국민카드 <지들맘대로2> 캠페인’ (KB국민카드, ㈜피알원), 기업마케팅PR (소비재) ‘정통크림빵 60주년 캠페인’ (삼립, 커뮤니케이션메이), 기업마케팅PR (헬스케어) ‘HIV 질환 인식 개선 캠페인’ (한국GSK, 프레인글로벌), 기업마케팅PR (IT기술) ‘나를 여유롭게 만드는 시간’ <It’s ThinQ Time> (LG전자, KPR), 기업마케팅PR (B2B) ‘제철의 연금술사: 이세계(ESG)를 지켜라’ 캠페인 (현대제철, ㈜ 피알원), 기업마케팅PR (기타) ‘영프로페셔널 (Young Professionals)’ (LG사이언스파크, 도모), 국제PR ‘삼양라운드스퀘어 ‘불닭볶음면’ 제품 4종 리콜 글로벌 이슈 대응 성공 사례’ (삼양라운드스퀘어, 로이스커뮤니케이션), ESG, CSR, CSV 커뮤니케이션 ‘LG화학 <블루포레스트 프로젝트>’ (LG화학, 땡스카본㈜), 비영리조직 NGO PR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 홍보 캠페인’ (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피알원)이 선정됐다.

1993년 시작해 올해 32회를 맞이하는 한국PR대상은 국내 대표적인 PR 어워드로 PR의 가치 향상과 PR 산업의 확대, PR 활동의 질적 향상을 추구하고 있다. 매년 우수한 PR 사례 및 활동상을 대중에게 알리고 이를 통해 전문 산업 분야로서 PR에 대한 일반인들의 인식을 확고히 하고 관심을 증대하는데 이바지해 왔다.

한국PR협회 이유나 회장은 “’PR의 힘, 혁신의 시대를 잇다’를 주제로 열리는 제32회 한국PR대상은 급변하는 매체 환경과 사회 변화 속에서 PR이 혁신을 이어가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사실을 공유하며, 다양한 분야 PR 현장에서 노력하고 있는 PR 전문가들을 격려하는 의미 있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PR인의 날 및 한국PR대상 시상식은 11월 22일 잠실 소피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올해의 PR인상과 올해의 PR기업상도 행사 당일 발표된다. 한국PR대상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PR협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글/이성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