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4년 만에 이혼위기가 왔는데 독특하게 극복했다는 스타부부

빙상 여제 박승희와 가방 브랜드 CEO 엄준태 부부의 유쾌하고 끈끈한 결혼 스토리입니다.

"답답해서 내가 먼저 고백!" 초고속 직진 로맨스

두 사람의 첫 만남은 지인 모임에서 시작되었습니다. 5살 연상인 엄준태가 자신을 좋아하는 게 눈에 뻔히 보이는데도 고백을 하지 않자, 답답함을 참지 못한 박승희가 먼저 돌직구 고백을 날렸습니다.

박승희는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의 대사를 인용해 "뭔 놈의 남자가 먹이기만 하고 꼬시질 않아라는 대사가 딱 우리 이야기 같았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죠.

고백 이후의 전개는 빙상 여제답게 그야말로 스피드 스케이팅급이었습니다. 교제 4개월 만에 상견례를 마친 박승희는 "어차피 결혼할 거면 빨리 하자는 주의라 내가 먼저 제안했다"며, 남편의 우직하고 알짜배기 같은 매력에 반해 초고속 결혼을 결심하게 된 배경을 전했습니다.

부부 위기를 기회로 바꾼 기적의 '욕 치료'

하지만 달콤한 신혼을 즐기던 이들에게도 예기치 못한 시련이 찾아왔습니다. SBS 예능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부부 동반으로 첫 등장한 이후, 생각지 못한 비난과 악성 댓글에 시달리게 된 것입니다. 부부 관계에 금이 갈 수도 있는 스트레스 상황이었지만, 두 사람은 이를 아주 긍정적으로 이겨냈습니다.

방송에서 이들의 고충을 들은 선배 방송인 이지혜는 "제 경험상 여러 치료 중에 욕 치료가 제일 빠르고 즉각적으로 효과가 나타난다"는 뼈 있는 유머로 위로를 건넸습니다. 이에 박승희 역시 깊이 공감하며 "진짜 욕 치료를 받다 보니까 오히려 서로가 더 끈끈해지는 계기가 됐다"고 쿨하게 인정했습니다.

"같이 맞으면 덜 아프다" 더 단단해진 부부

처음에는 쏟아지는 악플에 상처도 받았지만, 부부가 나란히 비난의 화살을 맞으며 오히려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감싸 안게 되었다는 후문입니다.

"한 사람이 받으면 혼자 감당해야 하지만, 둘이 같이 받으면 나눠서 감당하는 것"이라는 이지혜의 말처럼, 외부의 날 선 시선이 부부의 굳건한 믿음을 확인하는 전화위복의 기회가 된 셈입니다.

Copyright © 무비이락 채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