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5만 장애인·가족 지원' 푸르메재단 창립 20주년…"보통의 삶 살 수 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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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간 국내 장애인 의료복지 분야 변화를 이끌어온 푸르메재단이 29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백양누리 그랜드볼룸에서 '함께 이룬 기적, 함께 만들 미래'를 주제로 창립 2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푸르메재단은 2005년 창립 이후 2012년 서울 종로에 푸르메센터를 세우고 2016년 서울 마포에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을, 2022년에는 발달장애 청년 일터인 푸르메소셜팜을 건립하며 국내 장애인 의료·복지 분야에 혁신적 변화를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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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메재활병원 재활치료 받고 "두 발로 걷고 삶이 바뀌어"

20년간 국내 장애인 의료복지 분야 변화를 이끌어온 푸르메재단이 29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백양누리 그랜드볼룸에서 '함께 이룬 기적, 함께 만들 미래'를 주제로 창립 2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푸르메재단은 2005년 창립 이후 2012년 서울 종로에 푸르메센터를 세우고 2016년 서울 마포에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을, 2022년에는 발달장애 청년 일터인 푸르메소셜팜을 건립하며 국내 장애인 의료·복지 분야에 혁신적 변화를 가져왔다.
재단은 재활의료·지역사회복지·자립·장애가족지원 분야에서 사업을 이어오며, 20년간 총 815만 449명의 장애인과 그 가족을 지원했다. 장애인과 그 가족의 더 나은 삶을 위해 나눔을 실천한 기부자는 총 5만 1135명, 총기부액은 1124억 원에 달한다.
이날 기념식에는 푸르메재단으로 통해 재활치료를 받고 밝은 미래를 꿈꾸는 장애 어린이·청년들이 참석했다. 올해 대학생이 된 이주언(20)씨는 "푸르메재단을 만나 두 발로 걸으면서 제 삶이 많이 바뀌었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좋은 환경에서 재활하고 사회에서 다양한 일을 하며 살 수 있도록 도와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씨는 태어날 때 입은 뇌 손상으로 뇌병변장애를 가져 13세까지 휠체어에서만 생활했다. 다리 수술 후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서 4년간 재활치료를 받은 끝에 처음으로 걷게 됐다. 올해 3월에는 오랜 꿈이던 선생님이 되기 위해 경인교육대에 진학했다.
또 우원식 국회의장,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주민 위원장,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 넥슨 김정욱 대표, 정호승 시인, 산악인 엄홍길 대장, 야구선수 이정후·이종범 부자 등 재계·문화계·정계 인사를 비롯해 기부자와 유관기관 관계자, 임직원 등 270여 명이 기념식에 참석해 푸르메재단의 창립 20주년을 축하했다.
영부인 김혜경 여사는 영상을 통해 "환자 중심의 재활병원 건립을 목표로 설립된 푸르메재단은 20년간 수많은 장애 아동과 가족들에게 희망을 선사하며 우리나라 의료복지계의 새로운 장을 열어왔다. 5만여 명의 기부자와 자원봉사자, 푸르메재단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와 헌신에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며 "앞으로도 푸르메재단이 대한민국 장애인 의료복지 분야의 선도자로서 더 많은 이들에게 희망과 기회를 제공하며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리라 확신한다"고 축하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축사를 통해 "푸르메재단의 성취는 시민과 공동체의 힘이 만들어낸 기적"이라며 "차별 없이 누구나 존엄하게 살아갈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국회에서도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푸르메재단은 20주년을 맞아 새로운 비전도 발표했다. 푸르메재단 백경학 상임대표는 "발달장애 어린이를 위한 전문 센터 건립 등 장애인과 그 가족이 보통의 삶을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장애인의 재활, 교육, 일자리, 주거, 문화까지 아우르는 통합적 지원 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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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지은 기자 writtenby@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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